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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CITRUS

조 말론 런던 블룸즈버리 컬렉션 토바코 앤 만다린 코롱. 30ml, 9만4천원. 단정한 화이트 셔츠를 입을 때 뿌리고 싶은 향. 활기찬 만다린과 허브를 곁들인 토바코가 만나 포근하면서 중성적이다.
아틀리에 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200ml, 25만9천원. 여름보다 봄에 더 어울리는 부드러운 시트러스 향. 클레망틴으로 산뜻하게 시작해 베티버와 샌들우드로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오 드 퍼퓸. 100ml, 15만5천원대. 모든 노트에 시트러스를 사용했다. 자몽을 한 입 크게 베어 문 듯 짜릿한 향에 취해 있으면 어느 순간 은은한 풀 냄새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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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FLORAL

에어린 오 드 퍼퓸 스프레이 워터릴리 썬. 100ml, 20만원. 탐스러운 꽃다발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듯 풍성한 플로럴 향이 느껴진다. 우아한 수련과 이국적인 재스민 삼박의 향을 달콤한 머스크가 감싼다.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오 드 퍼퓸 마일로. 100ml, 17만6천원. 가볍고 경쾌한 릴리 향. 스파클링한 톱 노트를 지나면 화이트 릴리와 재스민, 장미 향이 이어진다.
바이레도 플라워헤드. 100ml, 29만원. 이름만큼이나 강렬한 꽃향은 인도의 신부가 드는 부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상큼한 화이트 플라워와 관능적인 투베로즈를 완벽하게 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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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BERGAMOTE

에르메스 오 도랑쥬 베르트 오드 코롱. 100ml, 12만9천원. 이슬이 내린 촉촉한 정원을 산책할 때 느낄 법한 향. 신선한 풀잎을 으깨 오렌지 껍질과 버무린 듯 신선하다.
르 라보 베르가못 22. 100ml, 34만5천원. 쌉싸래한 자몽 껍질에 따뜻하고 달콤한 앰버, 중성적인 베티버가 어우러졌다. 간결한 향이 오래 지속되어 하루 종일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