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로즈 뎁

개성 있는 배우 조니 뎁과 가수이자 샤넬의 뮤즈였던 바네사 파라디의 딸인 릴리 로즈 뎁. 160cm 정도의 자그마한 키에 깡마른 몸, 큰 눈과 분위기있는 마스크가 엄마를 꼭 닮은 그녀는 작년부터 샤넬 N°5 로의 뮤즈로 활약 중이다. 샤넬의 런웨이와 백스테이지에서 여느 유명 셀럽 못지않은 끼를 발산하는 그녀. 요즘은 영화 촬영 중이라니, 이 요정 같은 10대 소녀의 활약이 기대될 수 밖에.

 

카이아 조던 거버

작년에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사업가인 랜드 거버의 딸. 전설적인 슈퍼모델의 딸답게 엄마의 이기적인 몸매와 여성스러운 얼굴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더해져 ‘예뻐서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외모가 출중하다. 여기에 끼까지 타고났는지 이미 IMG 모델과 계약하고 미우미우 아이웨어와 크롬하츠 등의 광고와 여러 잡지와 화보 촬영을 했다고. 올해 S/S 시즌부터 마크 제이콥스 뷰티의 뮤즈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헤일리 볼드윈

예나 지금이나 후끈하고 화끈한 게스 광고 비주얼. 그 속에서 섹시함을 발산하는 여인이 바로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 헤일리 볼드윈이다.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마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그래서 다이어트를 자극할 목적으로 그녀의 사진을 지니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그녀의 SNS에는 요가, 스트레칭, 러닝, 발레 등을 하고 있는 건강미 넘치는 사진이 가득하다.

 

프랜시스 빈 코베인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과 배우 코트니 러브의 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라 그런지 록의 대명사라 불리던 커트 코베인의 영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그녀는 2017년 마크 제이콥스 캠페인 화보의 주인공이 되었다. 앞서 언급한 다른 2세 스타들에 비하면 나이가 좀 있지만(그래도 20대) 지금부터 보여줄 그녀의 매력은 무궁무진할 듯하다.

 

아이리스 로

말이 필요 없는 영국 대표 배우 주드 로와 배우 새디 프로스트의 딸이다. 아이리스 로는 올해 초 버버리 뷰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열여섯 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느낌을 주는 그녀는 버버리 광고 비주얼에서 벨벳 질감의 진한 레드 립스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선 10대 소녀의 발랄하고 귀여운 일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