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여름철 자외선에 정면으로 맞서는 부위 중 하나가 두피와 머리카락이다. 그러니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려면 모자와 양산이 필수. 컬처앤네이처 청담점의 헤어 디자이너 라영 실장은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외출 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열 보호 크림을 모발에 도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아무리 예방해도 두피와 모발이 선번을 입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에 헤어 오일을 3~5방울 떨어뜨려 손상된 모발에 골고루 바르고 잠시 두었다가 헹구면 모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에는 10~20℃의 차가운 물로 헹구고 반드시 찬 바람으로 말려 모공을 조이고 두피에 탄력을 더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열감을 떨어뜨리는 쿨링 미스트나 에센스를 발라 자극받은 두피와 모발을 진정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