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 숍들은 패션 아이템만 팔지 않는다. 매력적인 뷰티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5개의 패션 스토어들.
파리와 스톡홀롬에서 온 뷰티, &otherstories
이미 뷰티 구루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앤아더스토리즈의 뷰티 제품들. 올해 초에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 했지만, 이미 합리적인 가격대와 퀄리티의 제품들로 해외 여행시 꼭 사와야 할 제품으로 항상 꼽혔다. ‘코덕’들의 쇼핑리스트 1순위는 바로 블러셔. 매끈하게 발리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어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 모든 제품이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이라는 점 또한 칭찬할만하다. 올 가을엔 파리 아틀리에 라인에 베이스, 치크, 립, 네일 등 메이크업 제품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
-
앤아더스토리즈 치크 앤 립 틴트. #킥플리트레드, 5.5ml, 1만9천원. 립과 치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크림 타입의 제품.
-
-
앤아더스토리즈 립스틱 #옵티마키스, 3.5g, 1만9천원. 입술 위에 촉촉하게 오랫동안 지속 되는 립스틱.
-
-
앤아더스토리즈피그 픽션 바디스크럽. 250ml, 1만5천원. 설탕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무화과 향의 바디 스크럽.
패션&뷰티 총집합 편집샵, A-LAND
에이랜드의 뷰티 섹션은 코스알엑스, 아바마트 등의 온라인 뷰티 브랜드를 모아둔 뷰티 편집샵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랜드 뮤지엄과 타임투블라썸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랜드 뮤지엄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아침, 점심, 저녁 따로 사용하는 치약라인과 핸드크림.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휴대성도 뛰어나다.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브랜드 타임투블라썸은 패키지에 그려진 모던한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타임투블라썸의 토너, 로션, 크림 등 스킨케어 라인은 스트레스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
-
랜드뮤지엄 치약. 30g, 3천8백원. 굿모닝은 구취제거, 굿애프터눈은 화이트닝 케어, 굿나잇은 충치예방으로 각각 다른 시간에 사용하는 휴대용 치약.
-
-
랜드뮤지엄 에스 에이 온천수 스킨 미스트. #리프레쉬, 100ml, 1만5천8백원. 답답하고 끈적이는 피부를 상쾌하고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미스트.
-
-
타임투블라썸 오가닉 토너. 150ml, 3만9천8백원.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피부에 스며들어 진정 효과를 주는 토너.
-
-
타임투블라썸 내추럴 클렌징 폼. 100ml, 2만9천8백원.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폼.
뷰티소품 쇼핑 천국, FOREVER 21
-
-
instagram @forever 21
-
귀엽고 아기자기한 뷰티 소품들이 즐비한 FOREVER 21. 카운터 근처 매대에 뷰티 아이템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줄을 기다리며 한 두개 씩 고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를 잔뜩 채우게 된다. 다이소 메이크업 퍼프, 일명 ‘똥퍼프’가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물방울 모양의 스펀지를 판매했던 곳답게 메이크업 스펀지 종류만 해도 90가지에 달할 정도로 브러쉬, 퍼프 등 메이크업 도구가 매우 다양하다. 독특한 파우치, 실용적인 브러쉬 세트를 추천한다.
-
-
FOREVER 21 이리디센트 속눈썹 뷰러. 3천9백원. 속눈썹을 말아 올려 또렷한 눈매 연출이 가능한 이리디센트 컬러의 뷰러.
-
-
FOREVER 21 메이크업 브러쉬 세트. 1만8천9백원. 파운데이션, 블러셔, 아이섀도, 아이브로우 브러쉬 8가지로 구성된 브러쉬 세트.
-
-
FOREVER 21 메이크업 미니 스펀지 세트. 6천9백원. 물방울 모양의 미니 사이즈 스펀지 4개 세트.
향수 덕후들을 위한, ZARA
pinterest @behance
지난 시즌에는 샤워 젤, 바디로션, 샴푸,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된 남성 화장품 라인도 선보였었던 자라. 특히 자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향수가 강세다. 종류도 다양하고, 100ml 사이즈의 향수가 2만원 안팎이니 향수 덕후들에게 이만한 천국이 없는 셈! 향도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 후기도 좋으니 매장에서 시향 및 해보고 선택해보자.
-
-
자라 퍼퓸 브라이트 로즈. 100ml, 2만5천원. 시나몬과 머스크, 파촐리가 어우러진 시프레 플로럴 계열의 시원한 향.
-
-
자라 퍼퓸 프루티. 7ml, 7천원. 달달한 프루티 계열의 향수. 롤온 타입이라 휴대가 편리하다.
-
-
자라 퍼퓸 포겟미낫. 100ml, 1만7천원. 그린애플, 머스크, 앰버의 향을 그린 컬러의 매력적인 패키지에 담은 향수
-
-
자라 퍼퓸 딥바닐라 오드 뚜왈렛. 100ml, 2만9천원. 오렌지블라썸 향과 머스크,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달콤한 향.
올 어바웃 뷰티, H&M
H&M의 뷰티 제품들은 바디, 헤어 제품부터 아이 팔레트, 립스틱 등 컬러 메이크업 제품, 팩, 데오드란트까지 그 범위가 굉장히 다양하다. 이 중에서 가장 있기 있는 아이템은 립밤. 연고 같이 생긴 남다른 패키지에 컬러도 다양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H&M의 뷰티 제품들은 유럽 매장이나 해외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
H&M 네일 폴리쉬. #캐시미어, 8ml, £3.99. 펄 입자가 돋보이는 골드 빛 네일 컬러. 컬러가 벗겨져도 피부 톤과 비슷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
H&M리퀴드 아이섀도우 #쉬프팅 샌즈, 7ml, £6.99. 브러쉬로 쉽게 바를 수 있는 메탈릭한 컬러의 리퀴드 아이섀도우.
-
-
H&M 블루베리 립밤. 7.5g, £5.99.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는 아로마 향의 립밤.
-
-
H&M 솔트 워터 스프레이. 150ml, £6.99. 스타일링 하기 전 젖은 머리에 뿌려두면 헤어 스타일링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
-
H&M 커스텀 컬러 드롭스 16ml, £12.99. 평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에 섞어 사용하면 피부에 딱 맞는 컬러로 만들 수 있는 리퀴드 파운데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