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파괴하고 피부 속에 침투해 혈관까지 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무서운 것. 안타깝지만 열심히 클렌징한다 한들 피부 속까지 씻어낼 수는 없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의 설명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피부 표면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만큼은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 그리고 세안 후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복구하는 항산화 케어를 하고 외출 전 피부에 탄탄한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가장 예민한 눈가 다독이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피부가 얇고 연약한 눈가는 두 배로 민감해진다. 눈 주변 피부가 오톨도톨해지거나 잔주름이 깊어지길 원치 않는다면 아이 케어에 공을 들이자.

 

 

미세먼지 방패 씌우기

피부를 촉촉하고 쫀득하게 표현하는 메이크업은 미세먼지를 피부에 자석처럼 달라붙게 만든다.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 미세먼지를 물리적으로 차단하자. 안티폴루션 기능의 미스트로 피부에 막을 한 겹 씌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