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가 번들거리고 모공이 확장되는 여름철이면 얼굴 뿐 아니라 모발과 두피도 유분이 평소보다 쉽게 쌓이게 마련. 특히 평소 모낭 주변이 잘 막히거나 각질이 두텁게 쌓이고, 두피에 열감이 잘 생기는 사람이라면 여름철 두피 트러블이 더 심해질 경우가 많다. 이럴 땐 평소에 사용하던 것보다 유분 클렌징 효과가 강력하며 민트나 멘솔 등이 추가되어 두피의 열감을 내려주는 쿨링 효과의 샴푸를 선택해 두피를 위주로 꼼꼼하게 샴푸해주도록 한다. 샴푸 후에는 붉은 부위를 중심으로 두피 에센스를 가볍게 발라줄 것. 또 모낭염이 생긴 부위에는 면봉 타입의 집중 케어 제품을 이용해 진정과 유분 케어를 수시로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