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베이스 메이크업 그루밍족

BACE MAKEUP

베이스 제품은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손등보다는 턱과 목이 이어지는 경계에 발라 컬러를 테스트해보고,  2~3시간 후 들뜨지는 않는지, 유분이 과한 것은 아닌지 등 피부 상태를 살펴본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장에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들은 자신의 피부보다 눈에 띄게 밝은 컬러보다는 피부를 차분하게 보정하는 내추럴 톤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뭉치지 않고 매끈하게 바르는 방법은 무얼까? “손바닥으로 바르기보다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만 이용해 바르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잘 뭉치지 않고 피부가 울퉁불퉁한 부분도 말끔하게 가릴 수 있거든요. 제품을 손등에 덜어 양을 조절한 후 두 손가락으로 얼굴에 두드리듯 쓸기를 반복하며 바르면 메이크업이 탄탄하게 잘되고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톰 포드 뷰티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광홍의 조언이다. 요즘은 남성을 위한 쿠션 제품도 종종 출시되고 있다. 쿠션 타입 제품을 바른 경우 마무리 단계에서 마른 브러시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쓸면 수염이나 모공 등으로 들뜬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밀착시킬 수 있다. 이때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가려지지 않는 여드름 자국이나 붉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라면 국소 부위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 컨실러를 추천한다. 비비크림 등 컬러가 있는 베이스 제품에 거부감이 든다면 피부 톤을 환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에멀션 타입의 톤업 크림을 고르는 것도 좋다.

1 CNP 차앤박화장품 옴므 액티브 선비비 SPF50+/PA+++. 45ml, 3만원. 2 포맨트 포맨 히든스틱. 7.5g, 1만6천원. 3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 SPF50+/ PA+++ # 밝은 피부톤. 16g, 2만9천원. 4 브로앤팁스 핸썸 톤업 크림. 100ml, 2만2천원대. 5 엠솔릭 선 비비 스틱 SPF50+ PA+++ #내추럴 베이지. 10g, 1만9천원. 6 보타닉힐 보 아이디얼 포맨 올 디펜스 멀티 쿠션. 12g,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