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꾸준히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뷰티 브랜드가 있다는 건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모른다.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 나서는 여성을 응원하고, 1백11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뷰티 브랜드 랑콤과 마리끌레르가 함께 특별한 사진전을 마련했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사진전 <#Make Someone Happy>를 개최한 것. 3명의 여성 포토그래퍼 신선혜, 김선혜, 류경윤 작가와 함께 여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 여성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자신만의 뷰티 모먼트 그리고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앤트러사이트 2층을 가득 메운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유기 고양이와 함께 촬영한 배우 이엘, 새빨간 입술이 매력적인 모델 김새롬, 컬러풀한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모델을 넘어 인생의 제2 막을 당차게 열어가고 있는 모델 송경아와 안아름 그리고 요즘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를 등 52명의 여성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미스 마리와 방문객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사진 속 주인공처럼 환한 미소로 행사를 즐겼다. 3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랑콤의 대표 제품으로 손꼽히는 랑콤 압솔뤼 루즈와 뗑 이돌 파운데이션을 직접 써볼 수 있는 테스트 존과 ‘나에게 행복이란?’이라는 주제로 한 포스트잇 월이 준비돼 있었다. 해 질 무렵, 아나운서 김해나의 진행으로 오프닝 행사가 막을 올렸다. 랑콤 코리아의 정유선 부장은 “오늘 ‘여성의 날’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한 걸 보니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여성의 날을 인식하게 된 것 같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여성분들 역시 평소보다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마리끌레르> 안소영 편집장은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서 투쟁 중인 많은 여성이 자신만의 권리를 되찾고 더 행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는 메시지로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모델 김새롬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기보다는 나 자신이 원하는 것, 나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길 바란다”는 말로 여성의 행복을 응원했다. 오프닝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독보적인 보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 선우정아의 공연이 이어지며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행사장 가득 울려 퍼졌다. 거창하진 않지만 이렇게 매해 여성의 행복을 기원하는 랑콤과 마리끌레르의 노력이 여성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