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하지 말고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보세요.
여기 있는 삐삐머리 마니아들처럼
싱그럽고 편안하고 다섯 살은 어려 보이고 싶다면요.
- @taeyeon_ss
#태연
팬들이 아예 양갈래 헤어를 박제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양갈래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태연.
본인도 뭔가에 집중할 때 가장 편하다고
밝힐 정도로 양갈래 스타일을 즐겨요.
태연이 레몬나무를 꼭 안고 있는 사진 좀 보세요.
스트로 햇에 끈을 중간에 섞어 머리와 같이 땋아내린
전원풍 스타일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가 또 있을까요?
헤어 피스를 붙여 길게 땋아내린 퇴폐미 버전은 또 어떻고요.
커다란 눈을 살짝 덮는 긴 앞머리에 블랙 언더라인 메이크업까지,
그녀의 양갈래 룩만 모아봐도 이 헤어스타일이 이렇게까지
변화무쌍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rovvxhyo
#공효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캐스팅할 때,
공효진의 평소 헤어스타일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짐작될 정도로
양갈래 머리는 사랑스러운 공효진의 트레이드 마크예요.
올여름 바닷가에 들렀을 때 에스닉 패턴의 블루 셔츠에 레트로 선글래스,
양갈래 머리를 매치한 룩은 그야말로 공효진표 꾸안꾸 룩의 정석이에요.
얼마 전 카페에 간 날도 역시나 화장기 없는 깨끗한 얼굴에 양갈래 머리였네요.
민낯으로 외출해야 할 때 그녀처럼 머리를 양쪽으로 땋아보세요.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도 민낯의 칙칙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 @twicetagram
#트와이스 #나연
최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연못을 배경으로 촬영한 나연 셀카가 올라왔어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거의 다 가렸지만
그녀의 귀여움을 숨기기엔 역부족이었죠.
옐로 크로셰 베스트와 대충 얼기설기 땋은 듯한 머리의 조화가 참 자연스럽죠?
열 번째 미니앨범 <Taste of Love> 사진 속 나연의 헤어스타일도 눈여겨보세요.
양갈래로 땋은 다음 도너츠처럼 동그랗게 말아 귀보다
조금 높게 고정하면 좀더 화려한 분위기가 배가돼요.
그녀처럼 리본이나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를 섞어서 땋아보는 것도 좋아요.
- @jihoa_f
#오마이걸 #지호
최근 청량한 미소와 핑크 헤어, 그린 깅엄체크 니트 톱,
여기에 소녀스러운 양갈래 브레이드를 매치한 지호의 스타일은
달달 치사량을 거뜬히 초과했어요.
데님 오버롤즈와 브레이드를 매치한 날은
씩씩한 말괄량이 앤 셜리의 현실판 같아요.
머리를 풀어헤치고 가닥을 조금만 잡아 가늘게 땋은 헤어스타일은
양갈래 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헤어스타일 특유의 은은하고 얌전한 분위기에 금세 적응돼,
그녀처럼 컬러풀한 베레를 매치하고 싶어질 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