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위로 유일하게 드러나는 얼굴 부위,
눈에 남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세요!
블랙 컬러로 존재감 확실한 인상을 남기거나,
은은한 음영으로 부드러운 스모키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에 따라 느낌도 천차만별인
스모키 메이크업 팁을 준비했어요.
먼저 다양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인 스타들부터 살펴볼게요.
볼륨감 없이 곧게 뻗은 긴 생머리에
진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더해
고혹적인 룩을 완성한 지수.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준 경우,
톤 다운된 립 컬러를 선택해
눈으로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연출해 주는 것이 좋아요.
태연은 매주 놀라운 토요일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내며
다채로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죠.
볼드한 블랙 아이라인을 언더까지 채우고
짙은 회색 섀도우로 음영을 더해
스모키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단조로운 룩에 색다른 변화가 필요할 때,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심플한 톱과 데님의 조합에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한 한소희처럼 말이죠.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색조에
핑크 코랄 립을 얹어 산뜻함을 챙긴 것이 포인트에요.
대표적인 홑꺼풀 스타 레드 벨벳 슬기는 무대와 일상에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경계가 또렷한 아이라인 대신
아이 섀도우로 도톰한 라인을 잡아
과하지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습니다.
스모키 메이크업, 어떻게 해야 할까?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이지은 실장이 알려주는 스모키 메이크업 팁.
일상에서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 팁이 있나요? 데일리 스모키 메이크업으로는 무난한 브라운 계열을 활용해 보길 추천해요. 스모키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무작정 진한 회색이나 검정색 섀도우를 사용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크거든요. 또한 아이라이너를 두껍게 그리기보다 아이 섀도우를 활용해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요. 특히 각자가 가진 눈의 크기와 눈매, 눈동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연예인이 한 메이크업을 따라하기 보다는 본인이 어떤 눈을 가졌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언더라인도 눈동자의 크기가 큰 눈에는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그 반대인 삼백안은 더 시원하고 또렷해 보일 수 있죠. 아래로 내려간 눈꼬리에 언더라인을 하면 눈이 처져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주니 피하는 것이 좋고요.
상대적으로 눈에 강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에요. 립, 치크 같은 다른 색조 메이크업은 어떻게 연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얼굴의 특정 부분에 색조로 포인트를 줬다면 다른 부분에는 힘을 빼는 것이 좋아요. 아이 메이크업과 립, 치크 모두 강렬한 색조를 사용하면 과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거든요.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누디한 톤의 립과 치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요.
스모키 메이크업도 퍼스널 컬러에 영향을 받을까요? 본연의 피부 톤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습니다. 눈의 크기나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 등 다른 고려사항을 제외하고 피부의 톤만 고려한다면 웜톤의 경우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띄는 색감을, 쿨톤은 푸른 색이나 회색을 띄는 색감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홑꺼풀 눈매를 가진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스모키 메이크업 방법이 궁금해요. 홑꺼풀 눈은 쌍커풀 눈에 비해 아이 메이크업의 범위를 넓게 잡아도 눈두덩이에 가려져 확실히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눈을 뜬 상태에서 섀도우 가이드 라인을 잡은 뒤 메이크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꺼풀 위로 섀도우를 얹을 범위를 잡아두고, 아이라인으로 점막을 채운 뒤 블랙을 제외한 어두운 계열의 섀도우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주세요. CL이나 레드벨벳 슬기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스모키 메이크업을 위한 뷰티 아이템
이지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
다양한 데일리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네 가지를 추천했다.
다이소(daiso)
올리브팜 펜라이너(브라운), 3천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
상대적으로 라인을 그리기 편한
짧은 붓이 내장되어 있어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해요.
워터프루프 기능까지 갖춰 지속력도 뛰어난 편.
토니모리(TONYMOLY)
백젤 아이라이너Z [브라운], 1만1천원대.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사랑받는 아이라이너죠.
고정력이 강한 젤타입이라
생활 방수기능이 뛰어나요.
펄이 들어간 블랙부터 네 종류로 나뉘는 브라운까지,
스모키 메이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컬러도 다양합니다.
어반디케이(URBAN DECAY)
네이키드 리로리드, 6만3천원.
12가지 브라운 계열 쉐이드로 구성된 비기너 팔레트.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 섀도우 라인은
컬러의 선택 폭이 넓어 다양한 무드의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
컬 픽스 마스카라, 1만5천원.
속눈썹 한올 한올 깔끔하게 컬링되는 마스카라에요.
빠르게 마르고 잘 번지지 않아 손이 자주 가죠.
뭉치거나 가루가 날리는 현상도 적어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