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코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눈썹 피어싱.
눈썹 아래쪽과 위쪽을 동시에 잡고 뚫어
볼 두 개를 매치하는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가장 최근에는 마마무의 멤버 문별이
무대에서 눈썹 스크래치와 매치한
피어싱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눈썹 피어싱은 비교적 시선이 덜 가는
부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시도하기 좋다.
시술 직후에는 많이 붓고 멍이 잘 들기 때문에
최대한 손이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입술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YGX의 리정이 하고 나와
화제가 된 입술 피어싱.
진한 레드 립과 입술 한가운데 자리한 링 피어싱은
다른 드레스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정중앙의 링 형태가 부담스럽다면,
아랫입술 바깥쪽을 뚫는 사이드 피어싱을 시도해볼 것.
입술은 음식물이 자주 닿기 때문에,
뚫은 뒤 한 달 정도는 꾸준히 소독제를 발라
덧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배꼽
날씨가 추워도 크롭트 티셔츠를 포기할 수 없다면
배꼽 피어싱으로 힙한 매력을 더해볼 것.
래퍼 이영지와 댄서 리헤이 등이 공개해
슬슬 유행을 타고 있는 배꼽 피어싱은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다만 배꼽은 배가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쉽게 덧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피어싱 부위를 세척해야 하며,
바셀린이나 연고를 바르면
그 주변이 습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셉텀
코중격을 뚫어 콧구멍 밖으로
피어싱이 나오게끔 연출한 셉텀 피어싱은
해외에서는 젠다야, 벨라 손 등
많은 셀럽이 셉텀 피어싱을 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콧방울보다 인기가 많은 부위다.
모델 요요와 배우 한예슬이 이곳에 피어싱을 해
힙한 매력을 뽐내 화제가 되었다.
물렁뼈와 점막을 뚫기 때문에
살을 뚫을 때보다 더 큰 바늘을 이용해 시술하며,
시술 후에는 코 안쪽에 바셀린을 발라 관리해야 한다.
주로 일반 링과 투 볼 링을 매치하며,
얼굴 중앙으로 시선이 쏠리는 만큼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싶다면 도전해볼 것.
코
코는 태연이나 현아 등 연예인들도 종종 시도할 정도로
피어싱 입문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
특히 콧방울 안쪽은 언뜻 보면
일명 ‘미인 점’을 찍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은근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큐빅이나 링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고,
활동하는 데도 큰 불편이 없는 것이 장점.
다만 살이 두꺼운 사람은 피어싱이 코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수를 하거나 얼굴을 만질 때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