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Aesop)이 프래그런스 레인지의 열 번째 향수, ‘우라논 오 드 퍼퓸’을 출시합니다. 현실이면서 상상이기도 한 경계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더토피아’ 컬렉션의 여섯 번째 향수이자 마지막 주자이기도 하죠. 별이 빛나는 밤에 흩날리는 불씨를 표현한 ‘우라논 오 드 퍼퓸’은 흙 내음의 미네랄, 강렬한 스파이스, 우드 아로마를 통해 영속과 쇠퇴의 상호작용을 표현함과 동시에 집으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분을 연상시킵니다.
우라논이 초월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외부 세계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생각이 내면을 향하는 상태를 구현한 글롬과 유사합니다. 우라논을 통해 끝으로 나아가며, 과거의 문명에 대한 성찰하거나 미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순환을 시작합니다.’ – 아더토피아 컬렉션의 탄생을 이끈 조향사 바나베 피용
이솝(Aesop) 우라논 오 드 퍼퓸, 50ml, 21만원
먼저 페티그레인의 스파클링한 시트러스와 엘레미의 활기찬 그린 스파이스, 라벤더 플라워의 캠포릭한 노트에서 출발해 따뜻한 아로마가 펼쳐집니다. 카모마일의 허브 향이 돋보이며 헤이로 한층 강화되고 프랑킨세스의 풍성한 유향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우라논의 베이스는 달빛 아래 그림자를 드리우며 고요히 서 있는 거대한 돌기둥을 연상시키며, 앰버리한 따뜻함이 가득한 미르가 지속적으로 미네랄 향을 발산하고 그 뒤로 파촐리의 강렬하고 다크한 흙 내음, 통카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노트가 이어집니다.
‘우라놈 오 드 퍼퓸’을 비롯한 아더토피아 전 컬렉션은 벨파스트에서 활동하는 화가 ‘잭 쿨터(Jack Coulter)’의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와 함께 선보입니다. 10월 2일부터 이솝 공식 홈페이지 (www.aesop.com/kr)와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이솝 시그니처 스토어, 백화점 카운터 및 전 세계의 다양한 판매 공간에서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