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듀이. #BF00, 15g, 12만5천원.

CLÉ DE PEAU BEAUTÉ

RADIANT CUSHION FOUNDATION DEWY

피부가 딱 중간 정도의 옐로 톤이라 미묘한 컬러 차이에 따라 안색이 달라지는 경험을 자주 했기 때문인지 쿠션을 선택할 때는 얼마나 다양한 셰이드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종의 버릇이 되었다. 이 제품은 뉴트럴 톤의 다양한 컬러를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내가 사용하는 #BF00 컬러는 옐로 베이스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쿠션이다. 베이스가 되는 톤은 유지하면서 은은하게 화사해지는 느낌이랄까? 내 피부 같은 자연스러운 피니시 또한 이 제품을 사랑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피부가 건성이라 매트한 제형의 제품을 바르면 불편하게 느껴지는데, 불가리안 로즈 추출물과 오일을 담아 마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것처럼 피부가 편안하다. 그 덕분에 날씨가 습할 때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피붓결이 고르게 정돈된다. 쿠키를 한 입 베어 먹은 것처럼 생긴 퍼프는 코 주변처럼 좁고 굴곡진 부위를 섬세하게 바를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못지않은 스킬을 발휘할 수 있다.

<마리끌레르> 시니어 뷰티 에디터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