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의 첫 번째 앨범인 <Get a guitar>의 타이틀곡 ‘Get a guitar’는 여러 기타 사운드가 하나로 합쳐지며 멤버들의 청량한 화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들의 뷰티 스타일링 역시 노래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자연스럽고 청량한 소년미를 제대로 살렸다.

소년미 한도초과 #장난꾸러기ST 뷰티룩

@riize_official

라이즈 멤버 소희의 뷰티룩은 순수한 소년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스러움’과 ‘덜어냄’에 초점을 맞췄다.

MAKEUP

BASE

얼굴에 난 본연의 점들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소희는 거의 메이크업을 안 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얇고 투명하게 피부를 표현했다. 베이스 제품의 양을 한 번에 많이 도포하기보다는, 쌀알만큼 소량을 덜어내어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것이 포인트. 타고난 좋은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운 입자의 파우더를 브러시에 적당히 묻혀 얼굴 전체를 깃털이 스치듯 가볍게 쓸어주며 마무리해 보송함을 더해보자.

BROW

앞머리가 살아있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눈썹을 원한다면 주목. 투명 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 앞머리 결을 1/3지점까지 수직으로 자연스럽게 쓸어 올려 고정하면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표현하기 좋다. 이때 케이스 입구에서 제형을 최대한 덜어낸 뒤 소량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브로우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눈썹의 결을 한 올 한 올 살리면서 영양을 공급해 주는 브로우 세럼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YES

눈두덩이에 아이보리 컬러의 아이섀도를 아몬드 모양으로 넓게 펴 발라 깊이를 더한 뒤 짙은 브라운 컬러를 속눈썹 사이사이에 두드리듯이 메워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LIPS

뉴트럴한 톤의 컬러의 립스틱을 브러시를 사용해 입술 안에서부터 아주 얇게 혈색을 더하고, 플럼핑 효과가 있는 립밤을 덧발라 도톰한 매력의 입술을 만들어 주면 끝!

HAIR

@riize_official 귀여운 강아지 같이 기른 머리에 잔머리 포인트를 준 소희.

소희의 헤어는 아이돌 역사상 유례없는 헤어. ‘드롭컷’, ‘시스루컷’, ‘가일컷’ 등으로 정의되는 스타일이기보다는, 투박할 만큼 자연스럽게 길러 댕댕미가 가득하다. 구레나룻과 뒷머리를 정리하지 않고, ‘까치집’이 진 것 같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손끝에 살짝 뿌린 뒤 잔머리를 가닥가닥 모아 세워 장난꾸러기 같은 소년미에 세련미를 한 스푼 넣어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