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 스킬 #FACE

#FACE

살랑살랑 쓸어주며
경계를 지우자

피카소의 생기창조 #108 블러셔 브러시는 풍성하 고 도톰한 모가 특징으로, 수채화 같은 자연스러운 발색의 블러셔 연출에 효과적이다. 살짝 미소를 지 은 채 가장 돌출된 부분에 브러시의 넓은 면을 가볍 게 두드리거나 브러시의 끝을 잡고 흔들흔들 쓸어 주듯 터치하면 투명하고 은은한 혈색이 연출된다. 여러 번 덧칠해 컬러가 진해지거나 과해 보인다면, 브러시 반대쪽 면으로 한 번 더 쓸어 양을 조절하면 된다.

함경식(메이크업 아티스트)

셰이딩을 할 때는 컬러가 너무 어두우면 부자 연스럽기 마련이다. 브러시에 셰이딩 파우더를 고루 묻힌 후 한 번 탈탈 털고, 손등에 또 한 번 덜어내 양을 조절하길! 특히 턱 부위를 터치할 땐 목과 귀가 연결되는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살펴 도포해야 경계 없는 셰이딩이 완성된다.

여형석(나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부의 요철과 두드러지는 모공을 효과적으로 커 버하고 싶다면 파우더를 바른 브러시를 90도로 세 워 가볍게 콕콕 찍는 느낌으로 굴려보자. 브러시에 남은 양으로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부분을 한 번 더 쓸어 매끈하게 마무리한다. 수채화처럼 경계 없이 부드럽게 펼쳐지는 효과를 원한다면 평소 브러시 핸들을 잡는 위치보다 3cm가량 아래로 잡아보길 권한다. 가해지는 힘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소프 트 블러링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우리(뽀아레 개발팀)

V컷을 할 땐 귀 밑에서 턱 중앙 방향으로 가볍게 쓸 어주는데, 한 번에 진하게 바르기보다 여러 번 겹겹 이 쌓아야 실제 그림자처럼 자연스럽다. 헤어라인같 이 정교한 터치가 필요한 부분은 브러시의 보호캡을 모의 3분의 2 지점까지 올려 모의 양을 더 빽빽하게 모아 바르면 디테일이 산다.

박미리(바닐라코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