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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Peace Meditation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행하는 요가와 명상. 평소 야외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하는 명상을 즐기지만,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어렵다. 최근 그 대안으로 찾은 것이 바로 실내에서 진행하는 ‘네이처풀 요가’. 거대한 벽 한 면을 자연 이미지로 가득 채우고 자연이 만드는 소리를 재생해 공간을 채운다. 정말 이 순간만큼은 대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받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이곳저곳 뭉친 근육을 요가 동작으로 풀고 나면 마지막에 가장 좋아하는 사바아사나가 기다리고 있다. 일명 ‘송장 자세’라 부르는 휴식 동작이다. 미리 준비한 아이 필로우를 눈 위에 덮고 요가 선생님이 직접 연주하는 싱잉볼 소리에 몸과 마음을 맡긴다. 하루 동안 내 안을 가득 채웠던 것을 고스란히 비우며 온몸의 긴장을 땅속 깊이 묻어둔다. 이처럼 무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한결 편안해진 나를 마주하게 된다.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송현아

 

룰루레몬 더 리버서블 매트 3mm. 천연고무를 사용해 기존 요가 매트보다 냄새가 덜하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다. 리버시블 타입으로 마블 패턴이 있는 면은 그립감이 탁월하고, 다른 면은 쿠션감이 뛰어나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7만8천원대.

 

룰루레몬 더블 롤러. 바깥쪽 롤러와 안쪽 롤러가 분리되는 투인원 폼 롤러. 밀도가 높고 단단해 팔과 다리, 엉덩이 등 뭉친 근육을 마사지하면 그날 피로가 싹 가신다. 7만8천원대.

 

가네샤요가프랍스 더 가네샤 8피트 요가 스트랩. 일반 요가 스트랩과 달리 사각 버클이 있어 어깨를 뒤로 활짝 펴는 동작이나 후굴 동작을 할 때 안정적으로 몸을 지탱해준다. 수련 때는 물론 요가 매트를 들고 나가야 할 때도 찾게 되는 아이템. 1만4천9백원대.

 

아베다 쿨링 밸런싱 오일 컨센트레이트. 블루 캐모마일과 페퍼민트 멘톨을 함유해 목 주변에 바르면 청량감이 느껴진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한 번씩 발라 환기하면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된다. 4만원대.

 

멜린앤게츠 세이지 캔들. 힐링과 치유에 쓰이는 허브인 세이지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세이지 캔들. 부드러운 흙 내음이 오랫동안 유지돼 요가 전후에도 마음이 편안하다. 255g, 8만8천원대.

 

A.C. 퍼치스 티핸들 미니틴 쿨허벌. 감초 뿌리와 말린 사과 조각, 레몬그라스, 페퍼민트로 맛을 냈다. 따뜻하게 마시면 새콤한 레몬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차갑게 마시면 상쾌한 페퍼민트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35g, 2만1천원대.

 

Editor’s Ritual

내 몸과 마음에 깊은 안정을 안겨줄 명상 리추얼.

수카 아이필로우. 요가를 마무리하는 사바아사나 동작을 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아이 필로우. 녹두로 속을 채워 무게감이 적당하며, 빛을 완벽하게 차단해 온전한 휴식이 가능하다. 1만4천원대.

 

이솝 진저 플라이트 . 생강 뿌리, 라벤더, 제라늄 향이 어우러진 진저 플라이트. 맥박이 잡히는 손목과 귀 뒤, 손바닥에 롤링한 다음 코로 가져가 깊게 호흡한다.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10ml, 3만5천원대.

 

싱잉볼. 약 2천4백 년 전부터 치유 목적으로 사용해온 싱잉볼. 매일 5~10분씩 싱잉볼을 연주하면 불면이나 이명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