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Hailey 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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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1990년대인가요? 절제된 미학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던 시대 ‘Back to 90’s’를 표방하며 모든 스타일이 90년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오마주된 과거의 스타일이 다시 트렌드의 물결을 타고 있는 요즘, 90년대를 대표하던 보브 헤어(Bob Hair)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작년 싹둑 자른 단발 스타일을 선보인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는 여전히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머리 끝을 가지런히 잘라낸 클래식한 보브 스타일이지만 헤일리는 단정하게 세팅된 모습보단 신경 쓰지 않은듯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스타일로 왠지 모르게 더욱 쿨하고 자유분방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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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Kylie 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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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드라마틱한 헤어로 변신하고 인스타그램에 나타났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볼륨감 있는 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던 그였기에 귀 까지 잘라낸 마이크로 밥(Micro Bob) 헤어스타일은 더욱 과감해 보였죠. 이는 그의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Kris Jenner)를 흉내 낸 해프닝으로 밝혀졌지만 카일리 역시 단발의 유혹에 잠깐 넘어간 것이 아니었을까요? (우리 역시 카일리의 보브 헤어를 보고 몇 초 동안이라도 단발을 고민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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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난 다노(Afnan D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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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머니(Old Money)’,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에서 더 나아가 ‘올드 머니 보브(Old Money Bob)’가 탄생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스타일을 오마주 한 것이 아닌, 그대로 재현해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한 것인데요. 뷰티 틱톡커 아프난 다노(Afnan Dano)는 정갈하게 자른 단발머리에 머리카락 끝부분만 볼륨 있는 컬을 연출해 더욱 클래식한 보브 헤어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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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호스크(Elsa Ho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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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우아한 올드 머니 보브 스타일을 선보였던 엘사 호스크(Elsa Hosk)는 최근 중단발로 머리를 기르며 어깨에 살짝 닿는 기장에 웨이브를 더한 이탈리안 보브(Italian Bob) 스타일을 즐기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죠. 중단발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엘사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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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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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같은 보브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얼굴형은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며 더욱 가벼워 보이는 레이어드 보브 스타일은 어떤가요? 뭉특한 보브 스타일과 달리 질감을 강조하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느낌으로 연출해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어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아한 레이어드 컷을 선보인 아이린(irene)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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