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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산균 제품의 표시 성분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복용해보느라 지쳤다면 체킷(cheKIT)에서 제공하는 유산균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보자.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으로 배달되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 환경) 검사 키트를 활용해 개인의 DNA를 측정하고, 핵심 유산균 4종과 유해균 4종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산부인과에서 받는 검사와 동일한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 12종 검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체킷에서는 모바일 문진을 통한 현재 질 건강의 임상적 상태를 파악하고, 질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결과와 평소 생활 습관을 종합해 2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입별 특성과 균주를 매치해 유산균 제품을 추천하죠. 시중에 많은 균주가 나와 있지만 식약처에서 질 건강 개선에 대한 인정을 받았는지, 임상을 통해 기능을 입증한 논문이 있는지 확인 후 선별하고 있어요.” 체킷의 박지현 대표에 따르면 처음 체킷 검사를 받고 추천 유산균을 복용한 후, 재검을 진행한 사람 중 약 80% 이상이 질 미생물 상태와 질 건강 상태가 개선된 실제 수치를 확보하고 있다니 눈여겨보길. 에디터가 직접 체킷 서비스를 체험해보니 누군가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진료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설명서만 꼼꼼히 읽고 따라 하면 단 1분 만에 검취를 끝내고 검사소로 보낼 키트 포장을 마칠 수 있어 초간편!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7일 내외로, STD 12종 검사와 질 내 미생물 생태 환경 검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종합 검사 결과는 모바일 메신저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질 내 환경을 분석해 내 몸에 맞는 유산균을 추천해주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최근 1년간 나온 유산균 중 에디터가 살펴본 결과 여성 케어 제품군이 확장되고, 인체 실험 데이터가 있는 여성 질 유산균만 골라 담은 것이 공통점이다. 이 중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은 위타민의 ‘장당당’. 3대 유산균 기업인 다니스코사의 유산균 중에서도 장, 면역, 대사 관리까지 임상 데이터를 다수 보유한 하우아유(HOWARUⓇ) 균주 7종을 100% 사용해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질 건강 개선 데이터를 보유한 균주 LA14, HN001까지 포함해 장 건강은 물론 여성 질 건강까지 책임진다. 이 외에도 여성 청결제에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는 ‘이너시아’.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들이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Y존의 항상성 유지를 위한 여성 청결제를 개발했다. 외음부의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와 Y존 케어를 위한 만노스·크랜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셀프 케어를 할 수 있는 것이 강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에디터가 실제로 사용해보니 피부가 예민한 생리 기간에도 부담 없고, 한 번 펌핑하면 조밀한 거품이 나와 자극 없이 세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기가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몸 컨디션에 맞는 처방이 다르다는 사실을 유념할 것. 시행착오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유산균 프로파일링 서비스와 뉴 페이스 여성 질 유산균의 도움을 받으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내 몸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Y존. 이제 내 몸을 돌보는 새로운 시도로 여성 질 건강을 챙길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