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의 김민희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의 이상협 상무
시세이도 코리아의 양근혜 대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는 제품에 수여하는 레전드 부문의 주역은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랑콤의 김민희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는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이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소비자들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의 수상작으로는 ‘메이크업 명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맥에서 선보인 ‘스튜디오 래디언스 세럼-파워 파운데이션 #N11’이 선정됐다. 맥의 이상협 상무는 다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중심 역할을 한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어워드를 ‘등불’이라고 예찬하며, 나 자신을 돌보고 자유로이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지지하는 뷰티 브랜드들의 수상에 축하 인사를 전해 시상식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뷰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컬러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크림 매트 텍스처와 사랑스러운 말린 장미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나스의 ‘파워매트 하이 인텐시티 립 펜슬 #돌체 비타’가 수상했다. 시세이도 코리아의 양근혜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에 기쁨을 표하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로시안의 곽진아 대표
설화수의 정가윤 글로벌 마케팅 상무

  

리더스 초이스 부문 시상부터는 김상은 뷰티 비주얼 디렉터가 진행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독자들이 가장 높이 평가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의 영광은 시효의 ‘허벌 컨덴시티 리커버리 크림’에 돌아갔다. 시효를 론칭한 로시안의 곽진아 대표는 “시간의 지혜를 전하는 뷰티 브랜드 시효입니다” 라는 인사말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겹경사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시효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브랜드의 가치에 대한 믿음 하나로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닿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둘째를 출산하고 정확히 3일 뒤에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최고의 출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격스럽습니다”라는 벅찬 소감으로 자리에 모인 이들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이어진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설화수의 ‘진설크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전 세대를 아우르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설화수의 정가윤 글로벌 마케팅 상무는 글로벌 뷰티 마켓에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해 자리에 함께한 이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브랜드에 주어지는 소셜 컨트리뷰팅 부문은 스위스퍼펙션의 ‘RS-28 리주베네이션 크림’이 영광을 차지했다. 스위스퍼펙션의 김미현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는 훌륭한 팀플레이에 대해 언급하며, 고생한 팀원 모두에게 마음을 전하는 뭉클한 소감으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K-뷰티의 인기를 더욱 견고히 한 제품에 수여하는 K-뷰티 아이콘상은 더후의 ‘로얄 레지나 에너제틱 리페어 세럼’에 돌아갔다.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연지현 ABM은 깜짝 리뉴얼 소식을 알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코리안 뷰티 브랜드의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독보적 지표를 보인 이너 뷰티 제품에 수여하는 이너 뷰티 부문은 비거너리 바이 달바의 ‘식물성 콜라겐 3,270mg 샤인머스캣’이 수상하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쾌한 목소리로 이너 뷰티 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한 비거너리 바이 달바 마케팅팀 이가은 팀장은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스위스퍼펙션의 김미현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
더후의 연지현 마케팅팀 ABM
비거너리 바이 달바의 이가은 브랜딩팀 팀장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술과 컨셉트로 무장한 뷰티 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뷰티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고도화됐다. 2024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시상식은 단순히 지난날의 영광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아니라, 격변하는 뷰티 산업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조명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가늠해보는 유일무이한 자리다. 2024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에 이름을 올린 뷰티 브랜드들이 이뤄낼 새로운 도약을 눈여겨보길 바라며, 국내 소비자를 넘어 글로벌 뷰티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