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0

제모? 어렵지 않아요
바캉스가 임박했는데 보디가 미완성 상태라면 뷰티 플랜을 촘촘하게 세워야 할 때. 바캉스 뷰티 플랜의 첫 단계는 바로 제모. 셀프 케어가 서툰 곰손이라면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가 훌륭한 대안이다. 2024년 뉴 버전은 깔끔한 제모에 쿨링 기능까지 추가되어 피부 자극을 최소한 것이 특징. 장기 휴가를 계획했다면 2주 이상의 지속력을 자랑하는 셀프 왁싱이 제격이다. 제모 후 최소 2주간은 인그로운 헤어 예방을 위해 각질 제거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전용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요령이다.

1 ZIZUSS 슈가링 왁싱 키트. 350g, 2만1천3백원.
2 VANADAWAXING VA-WH300 미니 왁스 워머기 101 기획 세트. 150g, 3만5천원.
3 LA PITTA 사파이어 쿨링 제모 의료 기기 IPL DUAL. 39만8천원.

 

DAY-7

오돌토돌 각질 타파
제모 후 피부를 매끈하게 다져놓지 않으면 몸이 얼룩덜룩하게 탈 수 있으므로 섬세한 각질 관리가 다음 순서다. “단단하게 굳거나 거칠게 일어난 각질을 박박 긁어낼 경우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각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으려면 화학적 각질 용해제인 AHA나 BHA와 보습 성분을 배합한 제품이 좋습니다.” 이상피부과 이상우 원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에디터의 팁을 더하자면, 각질 관리를 하기 전 스팀 타월을 사용하는 것. 이렇게 하면 단단하게 굳은 각질이 부드럽게 불어 자극 없는 케어가 가능하다.

1 TREECELL 바디 스무디 스크럽. 200ml, 2만8천원.
2 CNP 프로페셔널 솔루션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 패드. 80ea, 2만8천원.

 

DAY-5

퉁퉁한 다리를 가볍게
체중은 그대로인데도 평소 입던 바지가 끼고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부기 관리를 놓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것. 여배우들 사이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뷰티피아 이경희 원장은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되 강한 압은 피할 것을 강조한다. “팽팽하게 리프팅된 보디라인을 위해서는 부드럽게 지압하는 ‘미압법’만으로도 충분해요. 괄사로 마사지하기 전 윤활제 역할을 하는 오일이나 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한곳을 3분 이상 계속 마사지하지 않는 것이 자극을 최소화하는 비결이죠.” 여기에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전용 제품을 발라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켜볼 것.

1 L:A BRUKET 라부르켓 퍼밍 바디 세럼. 120ml, 7만원.
2 CLARINS 바디핏 액티브 스킨 스무딩 엑스퍼트. 400ml, 13만9천원대.
3 BCLINICX 마그네슘 플러스 에스딘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150ml, 2만9천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