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올 한 올 존재감을 살리고 대담한 컬러를 더해줄 마스카라의 한 끗 차이, 눈매의 예술적 표현.
CHRISTIAN DIOR BEAUTY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090 블랙. 곡선형의 마스카라 브러쉬가 눈머리부터 눈꼬리 부분까지 섬세하게 터치한다. 수레국화 추출물을 비롯한 플로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컬링을 연출할 수 있다. 6g, 5만9천원대
나무판 표면을 조각칼로 쓱쓱 파낸 뒤 종이에 찍어내는 목판화는 판화 기법 중 가장 단순하지만, 직관적 표현이 가능하다. 대담하게 파인 나무 홈 사이로 크리스챤 디올 뷰티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을 종이 대신 끼워 예술적 면모를 드러냈다.
M.A.C 맥스택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물과 땀에 강한 포뮬러를 함유해 쉽게 번지지 않고, 24시간 지속되는 효과를 자랑한다. 섬유질을 고정하는 왁스 블렌드를 추가해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는 일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한다. 12ml, 5만원대.
동판에 잉크를 꾸덕꾸덕하게 발라 폭이 넓은 백붓으로 러프한 곡선을 그리고 그 위에 갱지를 올려 담대한 이미지를 찍어냈다. 마스카라 텍스처를 표현한 두 아트 피스 사이에 절묘하게 놓인 맥 맥스택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GIVENCHY BEAUTY 랑떼르디 마스카라 꾸뛰르 볼륨. 90% 자연 유래 성분과 속눈썹을 보호하는 D-판테놀을 함유해 속눈썹에 닿아도 따갑지 않다. 미온수에 쉽게 지워져 자극 없이 간편하게 클렌징할 수 있는 것 또한 강점. 8g, 5만3천원대.
캔버스에 블랙 잉크로 자유로운 라인 드로잉을 완성했다. 정가운데 영롱하게 빛나는 지방시 뷰티 랑떼르디 마스카라 꾸뛰르 볼륨이 마스카라 드로잉과 만나 조형적으로 느껴진다.
BYREDO 믹스드 이모션 마스카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곡선 모양 블랙 보틀이 평범한 듯 멋스럽게 느껴진다. 블랙 보틀과 달리 마스카라 잉크는 버건디 컬러로 채워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마스카라는 강력한 볼륨과 컬링 효과에 지속력까지 겸비했다. 14ml, 7만9천원.
판화지 위에 새긴 러프한 드로잉 위에 바이레도 믹스드 이모션 마스카라를 나란히 올려두었다. 판화지의 특징인 거친 데칼 라인과 빳빳한 갈필의 효과가 만나 회화적 느낌을 배가한다.
LAURA MERCIER 캐비어 엑스트라바강트 마스카라. 모의 길이가 다양한 클로버 모양 브러시로 속눈썹 뿌리부터 한 올 한 올 꼼꼼하게 바르기 편하다. 레이어링할수록 볼륨감이 더해져 화려한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8.5ml, 2만5천원대.
블랙 하드보드지에 판화지를 덧대고 과감하게 찢어 흑과 백의 조화를 연출했다. 마치 흰 종이에 두껍게 마스카라를 칠한 모습처럼. 그 위에 로라 메르시에 캐비어 엑스트라바강트 마스카라가 비스듬히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