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바뀔 때면 꼭 꺼내 드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밀크. 클렌저만 밀크 제형으로 바꿔도 환절기 피부 걱정은 끝이다. 세안 후 얼굴이 심하게 땅기는 증상이 사라졌을 만큼 순하고 촉촉하며, 부드럽게 세정이 가능해 자꾸 손이 간다. 게다가 밀크 타입 클렌저는 색조 화장을 잘 지우지 못할 거라는 편견을 가뿐히 깨며 초강력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제외하고 선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등 웬만한 컬러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것이 장점. 세안 후 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에도 피부가 놀랍도록 촉촉해 간혹 스킨케어를 따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무엇보다 퓨어 클렌징 밀크 제품으로 세안한 뒤 신경 쓰이던 코와 턱 주변의 뾰루지가 자취를 감춰 더욱 신뢰하게 됐다.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