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ar
YU SEON AE
FEATURES DIRECTOR
많은 마리끌레르 문화 행사를 진두지휘하는 피처 디렉터 유선애는 후배 에디터들이 의지하고 따르는 언니이자 선배다. 그 때문인지 그가 응원의 눈빛과 말을 건넬 때면 괜스레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 지난 마감 중 리바이스 스트레이트 진에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출근한 유선애 디렉터를 본 적이 있다. 그 순간 시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톰 포드 향수는 그런 ‘멋쁨’한 이들을 위해 존재하기에 그에게 선물한다.

Dear
KO IN SU
ART SENIOR DESIGNER
디자이너 고인수의 자리는 냉난방 사각지대다. 그 때문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심히 건조하다. 밤늦도록 업무가 이어지는 마감 때면 그의 고충이 더욱 커질 터. 올여름 그에게 쿨링 뷰티 제품을 여러 개 선물했는데, 이번 마감을 하며 겨울용 보습 제품을 챙겨 줘야 할 때가 왔음을 느꼈다. 거대한 크기와 맞먹는 강력한 보습감을 갖춘 라부르켓의 립밤이 그에게 딱이지 싶다. 박하 향이 나는 SOS는 리프레시를 위해, 리치한 보습감이 배가되는 굿나잇은 마감 날 건조한 저녁에 바르길 권한다.

Dear
KANG YE SOL
FEATURES SENIOR EDITOR
짧은 단발머리에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피처 에디터 강예솔은 1990년대 우리가 사랑한 일본 영화 속 차분하고 온화한 여배우를 떠올리게 한다. 이런 고유한 분위기를 온전히 표현해줄 프라다 뷰티의 리파인 블러 익스텐딩 프라이머를 건넨다. 피부에 얇은 필름막을 씌운 듯한 효과를 내 별다른 베이스 메이크업 없이도 피부가 매끄러워 보인다. 뷰티 제품을 선물할 때마다 스스로 ‘뷰알못’이라 말하는 그에게 도움이 되길!

Dear
JEONG PYEONG HWA
FASHION DIRECTOR
라프레리의 라이프 매트릭스 오뜨 레쥬베네이션 크림을 체험한 후 패션 디렉터 정평화를 떠올렸다. 수시로 해외를 넘나드느라 늘 시차로 인한 괴로움을 극복하며 일하는 그에게 피부 콜라겐 생성 저조와 탄력 저하의 원인을 해결해주는 이 크림 하나면 특별한 관리 없이도 너끈하겠다는 믿음 때문이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바쁘겠지만, 한 살 덜 먹은 동안 피부를 기대하며.

Dear
SHIN YE RIM
FASHION EDITOR
마리끌레르 고정 야근조 중 하나인 패션 에디터 신예림. 자리 배치상 그의 모니터가 살짝 보이곤 하는데, 늘 분주하게 닫히고 열리는 창들이 얼마나 바쁘게 일하는지 대변하는 듯하다. 언제 퇴근하는지 물으면 늘 조금만 더 하다 가겠다고 답하는 그에게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민트 오일 립 플럼퍼를 줘야겠다. 입술에 얹으면 매콤하고 알싸한 느낌이 졸음도 싹 달아나게 하니까!

Dear
KIM SUN HEE
FEATURES EDITOR
늦은 시간 사무실에서 ‘나 말곤 아무도 없겠지’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면 늘 피처 에디터 김선희가 열심히 원고를 쓰고 있다. 이 때문에 캡을 푹 눌러쓰고 출근하는 그를 종종 마주치는데, 그 모습이 초췌하기는커녕 되레 ‘선희 룩’이라 부르고 싶을 만큼 담백하고 스타일리시하다. 그런 그에게 모자로도 가릴 수 없는 동안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할 나스의 광채 쿠션을 선물한다. 얇게 톡톡 바르기만 해도 24시간 유지되는 촉촉함이 그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주길.

Dear
KIM DO A
FASHION EDITOR
최근 마리끌레르 편집부에 새로 합류한 패션 팀 막내 김도아 에디터. 첫 출근 날, 총명한 눈빛과 씩씩한 말투로 인사를 건네던 순간이 떠오른다. 패션 에디터라는 직업 특성상 수많은 옷과 액세서리를 포장하는 일이 많아 손이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그에게 SW19의 미드나잇 핸드크림을 선물해본다. 일하다 보면 지칠 때도 많겠지만 핸드크림의 보드라운 감촉과 향을 느끼며 리프레시할 수 있기를!

Dear
LIM SU AH & AHN YOO JIN
FEATURES EDITOR
쌍둥이처럼 붙어 다니는 피처 팀의 막내 에디터 임수아와 안유진. 나이는 어리지만 농담 반 진담 반 둘의 마음속엔 할머니가 살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오랜 시간 몸소 겪어야만 비로소 터득할 수 있는 꼿꼿한 시선과 깊이를 가졌다. 생김새도 스타일도 다른 둘이지만 이 네일 에나멜만큼은 둘 모두에게 어울릴 것 같아 선물한다.

Dear
SONG HYUN A
BEAUTY EDITOR
어시스턴트, 인턴 에디터에 이어 막내 에디터까지. 다년간 마리끌레르에 몸담으며 팀의 대소사를 서포트해온 뷰티 에디터 송현아.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사는 선배들과 달리 ‘할수있어요’, ‘해볼게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는 우직한 그는 모두에게 힘을 주는 존재다. 팀의 튼튼한 뿌리 같은 송현아 에디터에게 우뚝 솟은 사이프러스 나무의 아로마틱 향을 담은 로에베 퍼퓸의 캔들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