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롱 슬리브 톱 Dries van Noten, 화이트 쇼츠 ZARA, 블루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나디쇼다나(Nadi Shodhana)로 마음을 잠식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잠재워보자.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를 뜻하는 나디, 정화의 의미를 지닌 쇼다나를 합친 말이다. 한쪽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방식의 교대호흡법으로 체내 신경을 정화해 정신을 맑게 만들고 몸의 균형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
척추를 꼿꼿이 세워 가부좌를 튼 파드마아사나(Padmasana)를 취한 뒤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손동작인 가냐무드라(Gyanamudra)로 명상을 이어간다.
한 해 동안 쌓여 있던 부정적인 기운을 비워내기 위해 웅크린 몸을 활짝 펴고 바르게 정렬해보자. 말간 피부 표현의 비결은 바비 브라운(Bobbi Brown) 인텐시브 스킨 세럼 파운데이션 #포슬린과 샤넬(Chanel)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트렌스페어런트의 조합. 여기에 덜어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나스(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바닐라로 눈썹의 색을 없앤 뒤, 맥(M.A.C) 스튜디오 아이 글로스를 눈두덩이에 듬뿍 발라 마무리했다.

로즈 브라운 슬립 원피스와 팬츠 모두 Calvin Klein.
바라보는 시선, 응시점이라는 뜻의 드리시티(Drishiti). 보는 것은 직관적 의식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시선을 고정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을 한곳에 모을 수 있다. 드리시티를 강조하기 위해 눈에 맥(M.A.C) 아이섀도우 #젯소로 눈머리와 눈꼬리에 화이트 포인트를 준 뒤, 스튜디오 아이 글로스를 눈두덩이 중앙 부근에 톡톡 얹었다. 여기에 가볍게 스머징해 투명한 느낌을 배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