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증려가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습니다.

1월 15일, 중국의 여배우인 증려(曾黎,Zeng Li)가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랑콤의 신제품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는 중국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화이트 신중식(新中式) 의상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유려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 아름답죠? 48세라는 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데요. 맑은 피부가 동안의 비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려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악과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중앙희극학원에 입학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장쯔이와 학교 동기죠. 2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가 배우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입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스로를 입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배우죠. 한국 영화인 <써니>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양광저매도>에 특별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 방영된 중국 드라마 <성한찬란>에서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요.

처음 한국에 방문한 증려는 앞으로 한국 팬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아한 동시에 고혹적인 매력을 가진 증려, 아직 정확한 방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한국에서 또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