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이 풀리는 순간 시작되는 깊고 감각적인 여운. 탬버린즈가 새로운 퍼퓸 컬렉션 ‘보타리’를 선보입니다.

보타리(BOTTARI)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컬렉션은 매듭이 지어진 ‘보따리’에서부터 완전히 펼쳐진 모습까지의 향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단단한 매듭 속에 감춰진 것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아내죠. 먼저 시원한 아키갈라우드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스치고, 젖은 대지 위 부드러운 이끼와 나뭇결의 내음으로 예상치 못한 향의 변주가 이어집니다. 마침내 보따리가 완전히 펼쳐지면 생소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듯이 신비로운 앰버그리스와 묵직한 머스크가 폭발하듯 퍼뜨려지면서 오랫동안 주변을 장악합니다.


보타리 컬렉션은 버섯 포자가 터질 때 느껴지는 폭발적인 생명력을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버섯의 실루엣을 엿볼 수 있죠. 퍼퓸 보타리 50ml은 퍼퓸 캡에 버섯 포자와 같은 디자인으로 마치 하나의 오브제를 보는 듯한데요. 퍼퓸 11ml의 경우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세련된 메탈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이 더해져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탬버린즈가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인 퍼퓸 오일. 피부에 부드럽게 바를 수 있는 롤 온(roll-on) 타입으로, 식물성 오일 포뮬러가 향을 은은하게 지속시켜주며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귀밑에 살짝 굴려 발라주면 더욱 섬세한 향의 레이어링 가능합니다. 퍼퓸 오일은 레더 웨어도 함께 출시되어 액세서리나 패션 아이템으로 가방, 바지, 벨트 등에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컬렉션 출시와 동시에 제니와 세계적인 모델 겸 포토그래퍼 ‘그레이 소렌티(Gray Sorrenti)’가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도 공개되었는데요. 몽환적인 색감과 제니만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 탬버린즈만의 독보적인 미감이 눈길을 끄네요!
한편, 탬버린즈 보타리 컬렉션과 퍼퓸 오일 레더 웨어는 3월 28일부터 국내 탬버린즈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되며, 4월부터는 일본과 중국 탬버린즈 스토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탬버린즈 보타리 퍼퓸 컬렉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탬버린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