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한 여자라 하지 마’. 충격과 공포의 센세이션, 이정현의 ‘와’. 대중문화 속 표현의 자유를 다소 살벌하게 외친 그의 오리엔탈리즘 무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헤어피스에 에코(ECO) 아르간 오일 젤을 잔뜩 발라 하나로 모은 뒤, 헤어 아이론으로 곡선 형태를 고정했다. 유사한 형태를 여러 개 만들어 실핀으로 고정한 뒤 비녀를 꽂아 완성했다.
셔츠 Ferragamo, 스커트, 벨트 모두 Songe Creux, 슈즈 Diesel, 이어링 bythenameof.


‘무뎌진 가슴에 피눈물이 또 흘러’. 부패한 사회에 맞서는 전사들, 동방신기의 ‘TRI-ANGLE’. 아이돌이 여러 세대를 거쳐 발전한 만큼, 대중도 고차원적 경험을 기대하며 좀 더 강력한 자극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펑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우며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다. 뾰족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누운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둥글게 펼친 후, 슈바츠코프(SCWARZKOPF) 갓투비 스프레이를 여러 번 덧뿌려 강력히 고정했다.
머리카락 끝부분을 한 번 더 손가락으로 가볍게 비벼 디테일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