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대는 음악과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 현장에서 러쉬(LUSH)의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 프로젝트가 펼쳐졌기 때문이죠.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계절. 음악과 사람이 한데 얽혀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지만, 필연적으로 불쾌함을 감내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을 이용할 때인데요. 러쉬는 여기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실 이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요. 그 결과, 러쉬와 함께한 올해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화장실은 향기로운 휴식 공간인 ‘프레쉬 워시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Karma)’, ‘그래스(Grass)’, ‘슬리피(Sleepy)’, ‘더티(Dirty)’를 테마로 각 공간을 꾸미고, 해당 향의 샤워 젤, 보디 스프레이, 퍼퓸 등을 배치했습니다.





러쉬는 페스티벌 사이트 곳곳에 ‘애프터 샤워 바(After Shower Bar)’도 마련했습니다. 프레쉬 워시룸을 이용한 뒤, 향으로 몸과 마음을 한 번 더 정돈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 헤어 세럼 등 다양한 제품을 비치했습니다.


특히 에디터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향과 컬러의 글리터 미스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뿌릴 수 있는 제품으로, 산뜻한 향과 여름 햇살에 빛나는 글리터가 기분마저 더 반짝이게 해주었죠.


F&B 존에서는 현장 참여형 이벤트인 ‘슈팅 샤워 게임(Shooting Shower Game)’도 진행되었습니다. 씻어내고 싶은 기억이나 감정을 적은 메시지를 물총으로 쏘아 버리고, 추첨을 통해 비누와 타올 등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LUSH YOUR MIND!(몸에 묻은 먼지부터, 마음까지 러쉬하세요!)’라는 이번 프로젝트 슬로건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선보인 프레쉬 워시룸은 샤워를 통해 실수나 감정의 잔재를 씻어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러쉬 ‘마음샤워’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러쉬는 앞으로 더 다양한 국내 페스티벌과 다른 오프라인 현장에서 마음샤워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마음까지 향기롭게 샤워하고 싶은 여름, 러쉬의 다음 행선지에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