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leybieber
@dualipa

으레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되던 단어, ‘투머치’. 하지만 블러셔의 영역에서는 예외다. 과하리만큼 여러 번 덧바른 블러셔가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는 중. 최근 “너 볼이 왜 그래? 더운 건 아니지?”라는 말을 들었다면, 투머치 블러셔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

투머치 블러셔는 일명 블러쉬 블라인드니스(blush blindness)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이미 충분히 발랐음에도 더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블러셔 하나로 전체적인 룩에 강렬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아래 셀럽들의 뷰티 룩을 살펴보며 하우투와 더불어 퍼스널 컬러 별 추천 제품까지 알아보자.

비슷한 듯 다른 에스파 카리나와 하츠 투 하츠 이안의 블러셔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카리나는 아이섀도우와 비슷한 컬러를 눈 밑 애굣살부터 앞 볼까지 넓게 발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와 함께 그윽한 분위를 연출했다. 이안은 이와 다르게 앞 볼에만 블러셔를 얹어 뚜렷한 이목구비를 살리며 청순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yuqisong.923

I-dle(아이들) 우기는 ‘Good Thing’ 컴백 무대에서 눈가 전체를 블러셔로 과감하게 물들이는 투머치 블러셔를 선보였다. 또한 블론드 헤어와 대비되는 다크한 톤의 브릭 브라운 블러셔를 선택해 메이크업에 더욱 눈길이 가게 연출했다.

@kiikii.official

Kiikii(키키)의 지유처럼 확신의 여름 쿨톤러라면 투머치 블러셔 메이크업이 제격. 뚜렷한 이목구비의 소유자라면,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보다 한 가지 색조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본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chaeyo.0

트와이스 채영은 양볼과 콧잔등을 이어주는 투머치 블러셔를 선보였다. 햇볕에 그을린 듯한 건강한 느낌과 함께 얼굴 중심으로 시선이 집중되어 중앙부가 짧아 보이는 동안 효과를 심어준다.

@reiyourheart

이번 여름철 바캉스 메이크업이 고민이라면 아이브 레이의 괌 해변 셀피를 주목할 것! 넓게 발라둔 블러셔가 지워질수록 본래 혈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메이크업이 번진 느낌 없이 더욱 자연스러운 무드를 완성해 줄 것이다.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치크 틴트 샤인 #50S 스타릿 피치. 12ml, 6만 6천원대.
가볍게 밀착되는 미세 펄 입자와 함께 어우러지는 피치 컬러를 봄 웜톤에게 추천한다.
나스 블러쉬 #섹스 판타지. 4.8g, 4만 9천원대.
나스의 심볼릭 아이콘 나비 패턴 패키지로 재출시 된 색상 중 소프트 라벤더 컬러 빛을 여름 쿨톤들에게
추천한다.
입생로랑 메이크 미 파우더 블러쉬 #06 로즈 헤이즈. 15g, 8만원대.
매트와 쉬머의 은은한 펄감으로 빛나는 광채를 선사한다. 로즈 헤이즈 색상은 가을 웜톤 찰떡 컬러.
시미헤이즈 컬러 글레이즈 립앤치크 피그먼트 #05 히비스커스. 3.5g, 3만 9천원대.
투명하고 촉촉한 밤 타입 텍스처를 지니고 있고 쉬어한 라즈베리 컬러 빛으로 마치 겨울 쿨톤을 위해
탄생한 듯하다.
샹테카이 치크 젤리(수채화 크림 블러쉬) #해피. 21.62ml, 8만 3천원대.
수채화처럼 물든 듯한 연출이 가능한 젤 크림 타입
블러셔. 해피 컬러를 뉴트럴 톤들에게 제안한다.
비디비치 페탈 글로우 크림 블러셔 #07 오키드 모카. 6g, 2만 9천원대.
맑고 투명하게 발색되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 차분한 컬러의
오키드 모카를 뉴트럴 톤들에게 추천한다.
스트롭 리퀴드 블러셔 #아이스 글림. 4.3ml, 4만 3천원대.
자연스러운 윤광에 혈색을 더해주는 스트롭 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아이스 글림 컬러를 여름 쿨톤과 뉴트럴 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