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부서지는 수만 개의 물방울, 그 반짝이는 파도의 얼굴을 닮은 메이크업. 맥(M.A.C) 아이섀도 젯소로 이마에 파우더리한 입자를 흩뿌리듯 터치하고,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디올 5 꿀뢰르 #812 핑크 매니아의 블루 컬러로 눈머리에 청량한 포인트를 더했다.
해변의 비치 바 옆에 세워놓은 강렬한 색의 올드 카를 닮은 메이크업. 이사마야(ISAMAYA) 스킨 인핸싱 블러셔 듀오 #차의 브라운 컬러로 눈가에 은은한 음영을 살리고, 그 위에 글라스 데코로 만든 옐로 라인을 더해 헤드라이트에 서린 노란 빛을 재현했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루즈 립스틱 #999 벨벳으로 입술을 또렷하게 채운 뒤, 얇게 그은 흰 선으로 자동차 곳곳의 스크래치를 연출했다.
이글거리는 태양에 한껏 그을린 듯한 양 볼은 샤넬(CHANEL) 레 꺄트르 루쥬 이으 에 쥬 아이섀도 블러셔 팔레트 #958 까락떼흐의 컬러를 모두 블렌딩해 러프하게 연출한 것. 넓고 뾰족한 활엽수의 잎이 지닌 활기는 샤넬 레 꺄트르 옹브르 쿼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394 디비네이션의 옐로 컬러를 눈두덩이에 넓게 펴 바르고, 그린 컬러를 애굣살에 얹어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