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하우스의 대표 꾸뛰르 메이크업 아이콘 루즈 디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NEW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는
늘 한계를 넘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지수와 닮아 있다. 뒤집은 CD 로고와 조각 같은 실루엣이 돋보이는 NEW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는
강렬한 발색을 실현하는 ‘울트라 컬러’와 매끄럽게 빛나는 연출이 가능한 ‘코티드 샤인’을 결합한 혁신적인 ‘듀얼 페이즈’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탁월한 지속력과 눈부신 광채를 구현하는 포뮬러로 탄생했다.
단 한 번의 터치로도 눈부신 광채를 더해주는 글로시 샤인 피니쉬로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해 하루 종일 지속되는 편안함과 깊이 있는 윤기를 더한다.
사진 속 지수의 입술에 눈길이 머무는 이유 또한 NEW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226 데어링 블러쉬 덕분.

마리끌레르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함께하는 <마리끌레르> 9월호 커버 화보에 어느덧 4년째 함께하고 있어요. 그 시간을 돌아보며 느끼는 소회는 어떤가요? 매해 <마리끌레르> 코리아 9월호를 촬영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1년 전 제 모습이 어땠는지 떠오르기도 하고요.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마리끌레르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 덕분에 매해 이 계절이 조금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디올과의 동행 역시 오래 이어졌죠. 지난 2021년부터 디올 뷰티와 패션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함께하고 있어요. 한 브랜드와 긴 시간 호흡을 나눠온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나요? 디올과 함께 해마다 여러 쇼에 참석했고, 다양한 촬영에 임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시간을 공유했어요. 인상 깊은 건 이 과정에서 디올 팀이 제게 어떤 특정한 모습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저 제가 편안하고 즐겁기를 바랐고, 그 덕분에 저도 점점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 임할 수 있었죠. 그래서 디올과의 동행이 제게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어요. 이런 마음가짐의 변화가 제가 다른 활동을 할 때도 큰 영향을 미쳤고요.

평소에도 디올의 뷰티 아이템에 대한 애정을 자주 보여줬죠. 요즘 특히 애착이 가는 아이템이 있다면요? 이번 화보에서 인상 깊은 메이크업 룩과 함께 소개해주세요. ‘디올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메쉬 쿠션’과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버터’를 언제 어디든 챙겨 다녀요. 평상시에 편한 차림으로 외출할 때가 많은데, 이 두 가지로 빠르게 준비를 마칠 수 있거든요. 특히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버터는 텍스처가 촉촉해서 손이 자주 가요. 이번 화보에서 가장 마음에 든 룩은 ‘미스 디올 2025 리미티드 에디션 – 와일드 베이지’예요. 오랜만에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메이크업을 시도했는데, 언젠가 혼자서도 다시 해보고 싶어요. 쿠션과 어딕트 립스틱 케이스도 마음에 쏙 들어 촬영이 끝난 뒤에도 챙겨 다니고 있어요.

한창 블랙핑크 월드 투어 으로 전 세계 팬들을 다시 만나고 있죠.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투어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아시아 투어만을 남겨둔 지금, 무대 위에서 어떤 감상을 느꼈을지도 궁금해요. 무척 오랜만에 네 멤버가 다 같이 오른 무대였는데,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솔로 무대에 설 때와는 에너지가 확연히 다른 게 느껴져서 매 순간이 즐겁더라고요. 무엇보다 수많은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앞에 이렇게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감사했어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그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요. 특히 한국 공연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 공개했을 때, 그 순간을 블링크와 함께한 게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었어요. 이번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라 저희와 블링크 모두에게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블랙핑크의 음악을 듣는 팬들을 마주하다 보면, 음악이 지닌 힘을 새삼 실감할 것 같아요. 블랙핑크의 음악이 전 세계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단순한 이유인 것 같아요. 저부터 블랙핑크의 음악을 들으면 무척 신나고, 예전 곡들을 듣다 보면 여러 추억이 떠오르거든요. 이 감정에 공감하는 분들이 있기에 블랙핑크의 음악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음악은 때때로 한 사람의 생각을 통째로 흔들어놓을 만큼 강한 힘을 지녔다고 믿거든요. 아티스트로서도, 리스너로서도 그 힘을 실감하기 때문에 더더욱 저희의 음악과 무대가 누군가의 마음 한편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기를, 시간이 흘러 다시 들었을 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게 돼요.

블랙핑크의 음악으로 한 시절을 추억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지난 3년간 로 솔로 활동을 경험한 뒤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면서 느낀 변화도 있을 듯합니다. 투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체감한 변화도 있나요? 솔로 앨범을 만들면서 무대의 컨셉트나 디테일 하나하나를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한 경험 덕분에 이번 투어에서 더욱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당연하게 흘러갔던 과정 하나 하나가 사실은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해야 하는 일인지를 깨달았고, 그런 배움이 단체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됐죠.

솔로 활동과 함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드라마 <뉴토피아> 등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연기를 통해 이전과 다른 자신을 발견한 순간이 있다면요? 연기에 도전하기 전에는 제가 고수하는 틀 안에서만 정답을 찾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작품 안에서 다양한 가치관을 지닌 캐릭터들을 만나면서부터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 느껴요. 같은 상황에서 ‘당연히 이렇게 반응하겠지’ 하고 여기던 것도, 이제는 다른 방식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다는 쪽으로 열어두게 됐죠. 그 덕분에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이번 화보의 테마는 ‘대담하고 당당한 미스 디올’입니다. 미스 디올은 시대의 변화를 안고 진화하는 주체적인 여성상이자,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지향하는 우아함을 품고 있는 뮤즈죠. 지수에게 미스 디올은 어떤 이미지로 다가오나요? 제가 생각하는 미스 디올은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에요. 꼭 자유분방하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자신만의 중심을 지닌 사람에 가까워요. 앞서 말한 것처럼 요즘 제가 예전보다 사고가 한층 유연해지고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게 된 것 같거든요. 이런 변화가 가능한 건, 제 안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모습이 미스 디올이 지닌 이미지와도 닮아 있는 것 같고요.

크고 작은 도전의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듯해요. 지수의 중심은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느끼나요? 혹은 흔들릴 때마다 돌아가는 마음의 기준점이 있다면요? 그 순간에 제가 가장 원하는 선택을 하고, 스스로의 선택을 즐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저는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 과거로 돌아가지도 않고요.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의 제게 가장 필요한 방향이라고 믿고, 주저하지 않으려 해요. 혹여 불안한 마음에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결국 돌고 돌아 그 길로 가게 되겠지’ 하고 생각해버려요. 그래서 어떤 일에서든 크게 흔들리거나 후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이끄는 대표이자 블랙핑크의 멤버, 이와 동시에 배우로서도 부지런히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올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지수가 지닌 단단한 중심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익숙한 틀을 벗어나 낯선 세계로 꾸준히 나아가는 자신의 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오래전부터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 편이었어요. 꼭 계획하지 않아도 그때그때 새로운 길이 열렸고, 저는 그 길을 따라 쉬지 않고 걸어온 것 같아요. 이때 무엇이든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기질이 많은 도움이 됐고요. 어린 시절에 미래를 상상할 때면 혼자 있는 저를 자주 떠올리곤 했거든요.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주목받는 삶을 살게 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인간은 결국 적응의 동물이잖아요. 일단 한번 부딪쳐보자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지금처럼 자신의 속도로 묵묵히 나아가는 지수의 다음 걸음이 더욱 기대됩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미래의 자신을 롤 모델로 삼고, 자신이 꿈꾸는 내일을 향해 걸어간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앞으로의 여정을 떠올릴 때 어떤 풍경이 먼저 그려지나요?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키 큰 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산책길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제 모습이에요. 아주 고요하고 평온한 풍경인데, 그 안에서 꿋꿋하게 존재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단단하게, 흔들림 없이요.

차분한 음영의 디올쇼 5 꿀뢰르 649 누드 드레스로 지수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재현했다.
연한 브라운 컬러로 눈가에 자연스러운 셰이딩을 더하고, 쉬머 텍스처를 눈두덩이 중앙과 애굣살에 얹어 은은한 포인트가 되게 했다.
디올쇼 스틸로 #091 매트 블랙으로 점막을 깔끔하게 채우고 속눈썹을 풍성하게 붙여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톤 다운된 디올 포에버 블러쉬 소프트 필터 #01 페탈을 볼에서 콧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 발라 생기를 더하고, 입술에는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는
NEW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226 데어링 블러쉬의 촉촉한 텍스처를 여러 번 덧발라 탱글탱글한 윤곽을 강조했다.

베스트 디테일의 섬세한 레이스 재킷, 화이트 블라우스, 블랙 플리츠스커트, 블랙 롱 부츠 모두 Dior.

You’ve been collaborating with Marie Claire Korea and Christian Dior Beauty on the September issue cover for four years now. How do you feel looking back on that time? Every time I shoot for <Marie Claire> Korea Sep-tember issue, I naturally find myself looking back on the past year. It also makes me remember what I was like a year ago. Thanks to this longstanding collaboration with Marie Claire and Christian Dior Beauty, this season has remained as a somewhat special memory for me each year.

You’re partnering with Dior for a long time, and you’ve served as a global ambassador for Dior Beauty and Fashion since 2021. What meaning does the long-term partnership with this single brand hold for you? I attended various shows with Dior each year and naturally spent a lot of time together while working on different photoshoots. What impressed me was that, throughout this time, the Dior team has never demanded any specific image from me. They sim-ply wanted me to be comfortable and happy, and thanks to that, I could gradually gain more confi-dence and enjoy the process. That’s why Dior’s part-nership holds a special meaning for me than just a simple collaboration. This change in my mindset also influenced a lot of my other activities.

You’ve often shown your affection for Dior beauty items in daily life. Are there any items you’re particu-larly attached to these days? Please introduce them along with any impressive makeups from this photo-shoot. I always carry “Dior Forever Hydra Glow Mesh Cushion” and “Dior Addict Lip Glow Butter” wher-ever I go. I often go out casually in everyday life, and these two items let me get prepared quickly and easily. I especially love Dior Addict Lip Glow Butter for its moisturizing texture. The look I liked most from this shoot was “Fall Collection 2025 – Wild Beige”. It’s been a while since I tried autumn-in-spired makeup, and I’d like to try it again by myself sometime. I also love the cushion and the Addict lipstick case so much that I’ve been carrying them around even after the shoot.

You’re meeting fans worldwide again through BLACK-PINK’s world tour <DEADLINE>. You’ve successfully finished tours in Korea, the US, and Europe, with just the Asia tour remaining. I’m curious what you felt on the stages during the tour so far. It had been a very long time since all four of us were together on stage. Just being together created such a different energy than performing solo that I enjoyed every moment. Above all, I was most grate-ful that we could stand before so many “BLINKs” (BLACKPINK’s fans) again like this. I really wanted to deliver an amazing show that matched our fans’ love who had waited for so long. The most memo-rable moment was when we shared the moment of first revealing our new song “Jump” with BLINKs at a concert in Korea. Since it’s a performance you can only see on this tour, I think it will remain as an even more precious memory for both us and BLINKs.

Meeting fans from all over the world who listen to BLACKPINK’s music in various ways must make you realize the power of music once again. Have you ever thought about why BLACKPINK’s music moves the hearts of people worldwide? I think it’s for a simple reason. Even when I listen to BLACKPINK’s music, I feel really excited, and our older songs bring back so many memories. I believe our music has resonated with so many people because they connect with these same emotions. Music has this remarkable power to completely change someone’s thoughts. I feel this both as an artist and as a listener, so I hope our music and per-formances will remain as cherished memories in people’s hearts and give them strength when they listen to our songs after time passes.

I can relate to reminiscing about an era through BLACKPINK’s music. After experiencing solo activi-ties with <ME> and <AMORTAGE>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re must have been changes you felt when returning as a complete group. Were there any chang-es you felt while preparing for the tour? Thanks to the experience of deciding and prepar-ing the stage concepts and every detail by myself for solo albums, I could act more proactively during this tour. I realized that each step that used to flow so easily actually required such careful preparation, and that learning really helped with group activities too.

Along with solo activities, you’ve shown another side of yourself by taking on a challenge of acting through the movie <Omniscient Reader : The Prophet> and the drama <Newtopia>. In one interview, you said that you “enjoy the process of finding new me.” Was there a moment when you discovered a different side of yourself through acting? Before I started acting, I used to find answers only within my existing mental framework. But after encountering characters with different values in these works, I feel like my thinking has expanded. Even in situations where I had naturally expected someone to “react in a certain way”, I’m now more open to other possibilities. Thanks to this, I’ve become more comfortable and flexible at accepting others’ emotions and actions.

The theme of this photoshoot with Christian Dior Beauty is ‘bold and confident Miss Dior.’ Miss Dior represents an independent woman who embraces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evolves, a muse who embodies the elegance that Christian Dior pursues. What image does Miss Dior evoke for you? The Miss Dior I think of is someone who lives their own way without being bound by anything. Rath-er than meaning someone free-spirited, it’s closer to someone who has their own unwavering core. As I mentioned earlier, I feel like my thinking has become more flexible than before and more accept-ing of various perspectives. I think this change was possible because the center within me hasn’t wavered. I think this aspect resembles the image that Miss Dior possesses.

Staying balanced through big and small moments of challenge couldn’t have been easy. Where do you feel JISOO’s inner stability comes from? Do you have a mental anchor you return to whenever you feel unsta-ble? I think it comes from making the choices I want most in the moment and also from the mindset of moving forward while enjoying my choices. I don’t waver easily. I don’t try to go back to the past. What-ever choice I make, I believe it’s the direction I need most in the moment, and I try not to hesitate. Even if I make a different choice out of anxiety, I think, “I would’ve ended up going this way eventually any-way.” That’s why I don’t regret or get easily shaken.

I think you’ve been able to continuously expand your own territory as the CEO leading personal label BLIS-SOO, as a member of BLACKPINK, and simultaneously as an actress, thanks above all to your solid center. What drives you to constantly venture into unfamiliar worlds, breaking out of familiar frameworks? From a very long time ago, I was the type to go with the flow. Even without planning, new paths opened up each time, and I think I’ve tirelessly walked those paths. My personality of accepting anything calmly has been a great help in this. When I was a kid, I used to imagine my future self being alone. I didn’t know I’d live a life surrounded by so many people and receiving so much attention like now. But humans are ultimately creatures of adaptation, right? I’ve come this far with the mindset of “let’s just dive in and see what happens,” and I think I’ll con-tinue that way.

I’m excited to see your next steps as you continue moving forward at your own pace. You’ve mentioned that you consider your future self as your role model above anyone else and that you’re walking toward the tomorrow you dream of. When you think about your journey ahead, what scenery first comes to mind? What comes to mind right now is myself sitting on a walking path lined with tall trees, just spacing out and passing time. It’s a very quiet and peaceful scene, and I want to be someone who stands strong within it. Unwavering and resil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