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진행을 맡은 쿠팡 플레이 시리즈 〈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뷰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얼굴은 캔버스, 메이크업은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미적 세계를 선보이는 서바이벌 무대이죠. 그중에서도 우승 후보로 유력한 네 명의 참가자를 소개합니다.
퍼스트맨


퍼스트맨, 본명 박태윤은 한국 메이크업계의 전설적인 존재이자 트렌드를 만드는 인물입니다. 그는 ‘메이크업은 사람의 내면을 시각화하는 작업’이라 말하곤 하죠.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그 철학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첫 등장부터 클래식한 슈퍼모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완벽한 룩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고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완성도는 한층 깊어졌는데요. 화려한 색감보다는 세밀한 질감과 음영을 다루는 그의 손끝에는 오랜 노하우가 깃들어 있습니다.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대담한 그의 메이크업은 단순히 ‘예쁜 얼굴’을 넘어 한 사람의 감정을 완벽히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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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테일


손테일이라는 닉네임은 ‘손끝의 디테일’을 상징합니다. 실제로 그의 작업을 보면 미세한 음영과 하이라이트의 결이 얼마나 섬세한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주희는 오랜 시간 셀럽과 배우들의 얼굴을 책임져온 실력파로 화려함보다 자연스러움 속의 우아함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는 주어진 콘셉트를 정교하게 해석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쌍둥이에게 1:1 미션으로 내추럴 메이크업을 시연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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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티스트


맥티스트는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메이크업을 재정의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매번 하나의 무대를 연상시킵니다. 대담한 색채감, 실험적인 질감, 그리고 극적인 조형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누구보다 예술적인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죠. 빨대로 색조를 불어가며 아이 메이크업에 새로움을 불어 넣는 식입니다. 라운드마다 예상치 못한 콘셉트 해석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며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남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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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데드퀸


네버데드퀸 퓨어디 김도현은 이미 특수분장과 아트 메이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인물입니다. 그의 메이크업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드를 풍기죠. 프로그램에서 괴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관을 그려내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세밀한 텍스처로 표현한 메이크업은 스토리가 더해져 판타지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로 완성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