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위한 스킨케어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스킨케어로 한 단계 나아가야 할 때.

더마 코스메틱이란?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s)의 합성어입니다. 피부 과학적 연구와 의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을 의미하죠. 피부 개선과 보호, 치료 보조 효과에 더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미용 효과를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을 회복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는 라포슈포제,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성장도 심상치 않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들이 임상 기반의 전문성과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케이부스터

케이부스터는 ECM(세포외기질)의 건강에 주목합니다. 싱싱한 열매를 맺기 위해 건강한 토양이 필요하듯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진피, 즉 ECM에서 출발한다고 말하죠. 케이부스터는 청담동 피부과 ‘탐클리닉’의 권혜석 대표원장의 오랜 임상 경험에서 탄생했습니다. 수없이 많은 피부 컨디션과 치료 과정을 분석해온 그는 “건강한 ECM이야 말로 모든 피부 재생의 중심”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표면을 일시적으로 매끄럽게 만드는 ‘관리’가 아닌,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고 견고해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스터’의 역할이라는 거죠.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케이부스터는 단일 성분에 의존하기보다는 재생, 보습, 강화 작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정교한 처방을 설계했습니다.

Editor’s Pickㅣ데일리 더마 리페어 크림 피부과 의사의 전문적인 처방이 화장품으로 만들어진 느낌.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피부 장벽이 약해졌을 때, 혹은 시술로 손상된 피부에 제격입니다.

◆ 리쥬란 코스메틱

리쥬란 코스메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리쥬란’ 맞습니다. 피부과 시술로 먼저 이름을 알린 리쥬란이 탄탄한 인기에 힘입어 스킨케어 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리쥬란 코스메틱의 핵심은 PDRN. 이는 조직 재생과 피부 회복을 돕는 성분으로 연어나 송어의 DNA에서 추출한 조각을 정제해서 사용하는데요. 피부 치유 과정에 관여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과 재생, 진정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 시술 브랜드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그대로 스킨 케어에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죠.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아무리 뛰어난 성분이라도 화장품은 화장품이라는 것. 시술처럼 즉각적이거나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꾸준한 사용을 통해 피부 환경을 서서히 개선해야 합니다.

Editor’s Pickㅣ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 바르는 순간 쫀쫀함이 올라와요. 피부가 민감해지는 환절기, 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가 고민인 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케어놀로지

‘임이석 테마 피부과’의 임이석 원장이 론칭한 케어놀로지는 1995년부터 축적해 온 방대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접근한 만큼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죠. 브랜드의 핵심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과 수분, 그리고 진정 작용을 돕는 성분들의 균형입니다. 세라마이드, 판테놀, 병풀추출물 등 장벽 강화와 진정에 특화된 성분들을 중심으로 외부 자극에 약해진 피부가 다시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는 기반을 다져줄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 케어놀로지의 가장 큰 장점.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이 적어 안정적인 데일리 케어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Editor’s Pickㅣ리블루 딥 컨센트레이트 앰플 말 그대로 고농축 앰플. 유수분 밸런스가 고민이라면 사용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