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전체를 바꾸는 데 확실한 역할을 하는 헤어스타일. 최근 변화를 준 셀럽들 역시 전체적인 룩의 중심에 헤어스타일이 있는데요. 본인만의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김유정
드라마 ‘친애하는 X’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김유정은 연기만큼이나 스타일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그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은 바로 풍성한 앞머리가 포인트인 ‘풀 뱅’. 촘촘하게 잘린 앞머리가 눈썹 위로 자연스럽게 흐르며 단정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특유의 청순함을 더욱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풀뱅은 얼굴형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죠. 교복처럼 캐주얼한 무드부터 공식 석상에서의 드레스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만능 스타일이라는 점 또한 실용적입니다. 바뀐 헤어스타일은 트렌디하면서도 청순한 김유정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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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
늘 짙은 블랙 헤어를 고수하던 벨라 하디드는 과감하게 금발로 염색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화려한 골드 톤의 헤어는 건강한 구릿빛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전체 룩을 하나의 조화로운 톤으로 연결해 주고 있는데요. 풍성한 웨이브를 더한 스타일링은 고전적인 할리우드 배우들의 우아함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고유의 글램한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그의 금발 스타일은 밝은 톤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안정적인 컬러 매칭을 보여주어 더 매력적이죠. 특히 최근 레드 계열의 드레스를 자주 착용하며 헤어 컬러와 완벽한 대비를 이루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중인데요. 이는 벨라 하디드만의 세련된 감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블랙에서 골드로의 변화는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새로운 벨라’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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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긴 스트레이트 헤어로 파리지엔 특유의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보여주던 배우 김도연은 최근 쇼트커트로 변신하며 파격적인 스타일 체인지를 시도했습니다. 짧게 자른 머리도 찰떡으로 소화하며 스타일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쇼트커트는 단순히 짧은 헤어가 아니라 곳곳에 가볍게 레이어를 더해 무심한 듯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볼륨감을 과하게 주지 않고 차분하게 잡아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만들었고 여기에 무게감 있는 뱅 라인을 더해 안정된 균형을 완성했죠. 이러한 스타일링은 수수하지만 고급스러운 김도연 특유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한층 성숙하고 담백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