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송현아|2025-11-27T18:10:37+09:002025년 11월 03일|
겨울의 문턱에 선 11월, 차가운 공기와 함께 깊어지는 감각의 계절. 피부에 부드럽게 스미는 텍스처와 한층 짙어진 컬러로 따스한 기운을 채우는 11월의 뷰티 리스트.
NARS 에테리얼 아우라 블러쉬 팔레트 #라이트 스피드. 창립자 프랑수아 나스와 패션 디자이너 반 헤르펜이 만나 탄생한 홀리데이 컬렉션은 뷰티와 패션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라벤더 빛의 홀로그램을 표현한 패키지와 상반되는 생기 있는 6가지 핑크 팔레트가 특징. 5g×6, 8만3천원대.
LANCÔME 스킨 이돌 3 세럼 파인커버 쿠션 #P10. 촉촉한 세럼을 바른 듯 피부에 빛을 입혀주는 글로 쿠션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입체적인 3D 볼륨 광을 선사한다. 14g, 8만5천원.
PRADA BEAUTY 프라다 패러독스 래디컬 에센스 퍼퓸. 솔티드 피스타치오 어코드와 크리미 샌들우드의 깊은 조화가 매력적인 구어망드 향은 지속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곁에 머문다. 50ml, 26만5천원.
GUERLAIN 2025 이매진. 홀리데이를 기념해 프랑스 조각가 제랄딘 곤잘레스 (Géraldine Gonzalez)와 협업해 탄생시킨 향수는 국내에서 오직 40점만 만날 수 있다. 바로크 예술의 화려하고 진귀한 미감에 영감을 받아 투명하고 반짝이는 보틀을 완성했다. 125ml, 1백40만원.
CLÉ DE PEAU BEAUTÉ 라 크렘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출시한 ‘드림즈 익스프레스 컬렉션’에 포함된 라 크렘므는 신비로운 보랏빛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30ml, 73만원대.
CHANEL N°5 오 드 빠르펭 펄스 스프레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 5와 꼬메뜨로 장식한 골드 체인이 달린 펄스 스프레이는 가방에 달아 휴대하기 편한 건 물론이고 장식용으로 즐길 수도 있다. 3×7ml, 31만7천원.
OFFICINE UNIVERSELLE BULY 포르테 사봉. 유약을 바른 도자기로 만든 비누 케이스는 브랜드의 사봉 수페팡 비누와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케이스에 담아 사용하면 비누의 본래 형태는 물론 향기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14만5천원.
CHRISTIAN DIOR BEAUTY 루즈 디올 #010 크리스탈-스파클 피니쉬. 홀리데이 시즌에 선보이는 아이코닉 립스틱은 서커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별 패턴에서 영감 받아 화려한 골드 패키지에 담았다. 3.5g, 6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