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코덕들은 일제히 무언가를 굽기 시작했다. 광대 위에 따뜻한 베이지를 넓게 얹어 잘 구워진 빵처럼 보이는 치크를 완성하는 이른바 ‘볼 굽기’ 트렌드다. 그리고 계절이 바뀐 지금, 굽는 대상 역시 달라졌다. 바로 귤! 영단어 탠저린(Tangerine)의 ‘탠(Tan)’을 태닝으로 해석한 이 컬러는 한층 차분해진 오렌지 톤이 특징이다. 겨울 간식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귤은 이제 화장대로 스며들어 얼굴 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는 중. 셀럽들의 셀피 속에서 포착된 메이크업 무드와 함께, 지금 가장 감각적인 탠저린 컬러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