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코덕들은 일제히 무언가를 굽기 시작했다. 광대 위에 따뜻한 베이지를 넓게 얹어 잘 구워진 빵처럼 보이는 치크를 완성하는 이른바 ‘볼 굽기’ 트렌드다. 그리고 계절이 바뀐 지금, 굽는 대상 역시 달라졌다. 바로 귤! 영단어 탠저린(Tangerine)의 ‘탠(Tan)’을 태닝으로 해석한 이 컬러는 한층 차분해진 오렌지 톤이 특징이다. 겨울 간식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귤은 이제 화장대로 스며들어 얼굴 위에 은은한 온기를 더하는 중. 셀럽들의 셀피 속에서 포착된 메이크업 무드와 함께, 지금 가장 감각적인 탠저린 컬러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한다.

@bellaha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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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nleecarlson
CHRISTIAN DIOR BEAUTY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41 피치. 투명한 미러 샤인 효과를 더하는 쥬시 피니시로 과즙 가득한 과일을 연상시키는 입술을 만들어준다. 6ml, 5만2천원대.
DOLCE & GABBANA BEAUTY 페인트 미 업 #02 코랄 스플래쉬. 아이부터 바디까지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아이템. 젤리처럼 쫀쫀한 텍스처로 컬러 믹스와 레이어링이 쉬워 다양한 메이크업 표현을 할 수 있다. 5ml, 4만2천원.
CHARLOTTE TILBURY 립 치트 컨투어 듀오 #미디엄. ‘필(FILL)’과 ‘스컬프트(SCULPT)’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듀오 제품. 보송한 마무리의 스컬프트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크림처럼 부드러운 필은 컬러와 볼륨감을 더해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1.2g, 3만6천원대.
M.A.C 대즐섀도우 메탈릭 #꾸뛰르 코퍼. 오랜 시간 반짝임과 컬러를 유지해 지속력 높은 글리터 섀도우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 다각도에서 선명하게 빛나는 밀도 높은 글리터가 눈매에 포인트를 더한다. 1g, 4만5천원대.
NARS 블러쉬 #매들리. 얇게 밀착되는 컬러 피니시로 피부 결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듯 생기를 더한다. 레이어링이 쉬워 부담 없이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나스만의 피그먼트 기술로 지속력까지 높였다. 4.8g, 4만9천원대.
ESPOIR 스트로빙 하이라이터 #6호 피치 쏠라. 극세사 입자를 응축한 이탈리아 제조 공법에 에스쁘아만의 독자적 포뮬라 Venus Strobing™을 더해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되는 스트로빙 도우 텍스처. 8g, 3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