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김 경주|2026-03-06T19:34:17+09:002026년 03월 09일|
우리는 매일 치열하게 일하고, 그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이 되어간다. 현대 여성에게 지성은 사고가 아닌 자신을 경신하며 스스로를 넘어서는 힘이다.
왼쪽부터 | CHERIEXX 더 불렛 매트 루즈 #001 레디 투 키스, 더 불렛 글리터 밤 #B02 블레스드, 더 불렛 매트 루즈 #003 셰이디 레이디, 더 불렛 매트 루즈 #004 루드 누드.
지성은 타고난 기질이 아닌, 매일의 사유와 노동 속에서 형성되는 것. 현대 여성에게 일은 매일 자신을 시험하고,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과정이다. 결전을 앞둔 여성의 순간을 구현하기 위해 샤넬(CHANEL) 루쥬 알뤼르 렉스트레 #937을 입술에 꽉 채워 바르고, #878을 입술 외곽부터 안쪽으로 그러데이션을 연출해 입체감을 줬다. 그 위에 글리터를 한 번 더 얹어 압도적인 볼륨감을 완성했다.
블랙 실크 니트 톱 Hermès.
“삶이란 자신을 망치는 것과 싸우는 일이다. 망가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 지상에서 남은 나날을 사랑하기 위해 외로움이 지나쳐 괴로움이 되는 모든 것, 마음을 폐가로 만드는 모든 것과 싸운다.” 신현림의 ‘나의 싸움’
크고 작은 고비를 넘어설 때마다 우리는 과거를 벗고 새로운 나로 거듭난다. 지성이란 그 과정을 멈추지 않는 힘이다. 그것은 주어지는 권위가 아닌, 끝내 스스로 들어 올려야 할 왕관이다.
벌룬 쇼츠 Balenciaga,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륌 드 펑 라지 링 Boucheron, 브라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쿠(SUQQU) 블러셔 리퀴드 #03 모모고코치와 #04 유우마토이를 블렌딩해 양 볼에 혈색을 입히고, 입술엔 크리니크(CLINIQUE) 팝 롱웨어 립스틱 샤인 #35 콜라 팝에 #41 페탈 팝을 덧발라 오묘한 컬러를 완성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 중앙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파츠를 세로로 붙여 미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드레스 Celine,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에뚜왈레 네크리스 Buccell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