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화이트데이 선물을 건넬지 고민해 본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특별한 날일수록 선물은 더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사탕이나 액세서리처럼 익숙한 선택도 있지만, 향수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기억에 남는다.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향이라는 감각으로 오래 남기 때문.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새롭게 선보인 NEW 쟈도르 엥땅스(J’ADORE INTENSE)는 이런 순간에 떠올려볼 만한 향수다. 쟈도르의 상징적인 플로럴 향을 바탕으로 깊이와 관능을 한층 강조하며 시대를 초월한 여성성과 모던한 우아함을 담아낸 향. 그 감각적인 노트를 따라가 본다.

더 깊어지고 풍부해진 쟈도르의 플로럴 향

NEW 쟈도르 엥땅스는 쟈도르의 아이코닉한 플로럴 부케를 한층 깊은 방향으로 확장한 향수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은 기존 쟈도르의 플로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향의 밀도와 잔향을 더욱 또렷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향은 자스민에서 시작된다. 아프리콧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스며든 자스민이 먼저 부드럽게 퍼지고, 이어 일랑일랑이 더해지며 밝고 관능적인 플로럴 인상을 만든다. 로즈와 바이올렛 어코드가 겹쳐지면서 향은 점차 깊이를 더하고, 마지막에는 샌달우드와 바닐라가 따뜻한 잔향으로 이어진다. 플로럴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깊이 있는 구르망 터치가 더해져 부드러움과 관능적인 여운이 동시에 느껴지는 향. 처음에는 은은하게 퍼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또렷해지는 구조 역시 NEW 쟈도르 엥땅스의 특징이다. 오래 머무는 잔향처럼, 문득 어떤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다.

황금빛 보틀에 담긴 쟈도르의 아이코닉 디자인

NEW 쟈도르 엥땅스는 향뿐 아니라 보틀에서도 쟈도르의 상징성을 이어간다. 쟈도르를 대표하는 암포라 보틀은 황금빛 광채와 유려한 곡선을 강조하며 우아하면서도 또렷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투명한 글라스와 길게 이어지는 형태가 어우러지며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머물게 한다. 특히 슬림하게 이어지는 넥 라인 위에 더해진 골드 펄 장식이 눈길을 끈다. 투명한 물방울 속에 작은 보석을 담아 놓은 듯한 디테일로 쟈도르 특유의 꾸뛰르 감성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아이코닉한 암포라 보틀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글라스 중량을 줄여 한층 가벼워진 구조로 재해석된 점도 특징이다.

마음을 전하는 방식에도 취향이 드러나는 법. 화이트데이에 향을 건네는 순간, 하루의 분위기는 조금 더 로맨틱해진다. 깊어진 플로럴 향과 진귀한 보석과도 같은 황금빛 보틀을 갖춘 NEW 쟈도르 엥땅스는 그런 날에 자연스럽게 떠올려볼 만한 향수다. 제품은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와 전국 백화점 디올 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