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귀’로 등극한, 윤균상(@yunkyunsang)
‘리시안셔스 꽃밭주인’이라는 프로필부터 범상치 않은 이 남자. (‘리시안셔스’는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하는 윤균상의 팬카페 이름이다.) 팬 서비스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윤균상의 인스타그램을 살펴 보면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스노우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큰 키와 달리 애교 지수가 박신혜, 이성경을 뛰어 넘는 정도! 평소 촬영 현장에 대한 애정이 큰 배우로, 작품마다 함께했던 또래 배우들과 각별한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귀엽고 애교 많은 남자가 이상형이라면 지금 당장 그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보자!
오빠가 돌아왔다, 강성훈(@kang.s.h.0222)
음성 사서함 시대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담당했던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냉동인간’이라는 별명답게 그의 셀카를 보고 있자면 세월이 오빠만 빗겨간 것 같다. “노랭이들, 이렇게 하는거 맞니?”, “댓글 읽느랴 시간 가는 줄 몰랐어”, “훈나잇!”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팬들을 위한 설정 샷을 잊지 않는 그 덕분에, 팬들은 손발의 오그라듬 정도는 가볍게 감수하며 하트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빠르게 늘어가는 팔로워 수에 훈훈한 마음이 드는건 90년대의 추억을 가진 팬들이면 누구나 그러할 것이다. 오빠가 건재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취향스타그램의 1인자, 최승현(@choi_seung_hyun_tttop)
우리에게 TOP은 빅뱅의 래퍼로 무대 위의 모습이 가장 익숙하지만, 무대를 벗어난 30살 남자 최승현의 삶은 어떨까? 그 답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비로운 이미지의 그가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한다는 것은 팬들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 감탄을 자아내는 그의 셀카는 물론, TOP의 숨겨진 취향을 마주할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다. 엄청난 미식가이자 와인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자신이 마신 와인들의 라벨을 기록으로 남기기도 하고,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전시회를 즐기는 사진이 자주 등장곤 한다. 그의 높은 안목을 배우 이정재가 특히 아낀다는 것은 안 비밀!
#ootd #dailylook 의 달인, 이동휘(@dlehdgnl)
원색의 아이템을 이토록 잘 소화해내는 남자가 있을까? 내 남자친구가 이렇게 옷을 입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디자이너들에게 사랑 받는 신흥 패셔니스타! 모두 이동휘의 이야기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들여다 보면 모자, 선글라스, 하와이안 셔츠, 스카잔과 같은 패션 아이템과 다양한 무드의 룩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 그는 또한 유명한 #감성스타그래머 이기도 하다. 그의 추천 영화 속 명대사와 명장면, 선망하는 배우들에 대한 글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날이 밝으면 지워지기도 하니 새벽 시간을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