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싱글로 곡들을 발표하긴 했지만, 8월 말 발매될 앨범을 살짝 스포하자면? 팝 앨범인 ‘Bloom’은 저의 사랑, 저의 인생을 다룬 앨범이에요. 사람들이 앨범을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팬들을 위해 하루 빨리 라이브 무대도 선보이고 싶어요.
새 앨범에서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를 주려고 했나요? 이번 앨범에서는 작곡가로서의 제 면모를 좀 더 보여드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예전보다는 좀 더 자신감이 붙어서 녹음 당시부터 결과와 상관 없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기 때문에 앨범 제작 과정이 전반적으로 정말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첫 앨범에 비해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한 것 같아요.
음악에 명확한 색이 느껴져요. 음악을 만들 때 꼭 지키는 신념이 있다면? 음악을 만들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재미’에요. 뻔하지 않고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두 번째로는 진실된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전 제 삶을 음악에 녹여내는 편인데 그 음악을 사람들이 듣고 공감해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경험인 것 같아요.
최근에 발표했던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콜라보 음원 <Dance to this> 잘 들었어요. 또 다른 콜라보 소식이 있나요? 호주 출신 뮤지션 Gordi와도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는데, 이 곡은 제가 앨범을 위해 처음으로 쓴 곡이기도 해요. 평소 그녀의 목소리를 워낙 좋아했거든요. 협업 제안 당시 흔쾌히 수락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 곡의 브릿지 및 백그라운드 보컬에서 Gordi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실 거에요.
<엑스맨 탄생 : 울버린>에서 휴 잭맨의 아역으로 연기한적 있었죠. 앞으로도 계속 연기 활동을 할 생각인가요? 올해 영화가 여러 편 개봉할 예정이예요. 그 중 가장 빨리 개봉하는 작품이 바로 <보이 이레이즈드>죠.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해요.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기회가 되는한 꾸준히 연기를 시도하고 싶어요.
2016년 이후 아직 한국 방문 소식이 없는데 내한을 기다리는 팬들이 엄청 많아요. 혹시 앞두고 있는 내한 계획은 없나요? 조만간 꼭 한국에 가고 싶어요, 지난 번에 갔을 때 너무 좋았거든요. 정확히 언제 내한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얼른 가서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얼른 한국에 가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지난 번 한국에서의 무대는 정말 특별했거든요. 다시 그 무대를 느끼고 싶어요. 우리 곧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