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막이 올랐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부터 폐막작 <엽문 외전>까지, 79개국에서 온 320여 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곳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였다.
태풍이 예고됐지만 흐린 날씨를 잊을 만큼 화려했던 축제의 첫날,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그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나영

탈북 여성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나영.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만큼 레드카펫에 선 그녀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현빈 장동건

현빈, 장동건

영화 <창궐>과 <협상>에서 주연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출연하며 올 한 해 ‘열일’한 배우 현빈.
레드카펫 위에서 그의 훤칠한 외모 또한 ‘열일’했다.
장동건은 10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창궐>로 생애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
야귀가 창궐하는 조선시대에서 나라를 뒤흔드는 실세이자 악역인 김자준을 연기했다.

수애

수애

<상류사회>에서 욕망으로 가득 찬 ‘오수연’을 연기했던 배우 수애.
반짝이는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역시 ‘드레수애’라는 감탄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김남길 한지민

김남길, 한지민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맡은  ‘선남선녀 커플’ 김남길과 한지민.
김남길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하는 공포영화 <클로젯> 출연을 확정했으며,
한지민은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백>에서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른 폭발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규리

김규리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배우 김규리.

수영

수영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통해 처음으로 배우로서 영화제를 방문한 소녀시대 수영.

한예리

한예리

영화 <인랑>에서 김지운 감독으로부터 ‘비타민 같은 역할’이라는 평을 받았던 배우 한예리.
부산에서 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애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본 재판부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로 다시 부산을 찾은 배우 김희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우아함 그 자체다.

이하늬

이하늬는 지난 해 개봉했던 영화 <부라더>에서 마동석, 이동휘 형제의 인생에 훅 들어온 여인 ‘오로라’를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 해는 영화 <극한 직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오늘도 매력적인 미소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연석

유연석

최근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를 연기하며 인기몰이 중인 배우 유연석도 부산을 찾았다.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남주혁

남주혁

<안시성>의 대표로 부산을 찾은 배우 남주혁.
관객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 영화를 통해 그는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