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이 연이어 데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아이브, 올해 데뷔한 케플러에 이어 JYP 등 대형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론칭 소식을 전하며 K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케플러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선발된 톱9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를 준비하는 성장스토리를 보여준만큼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죠.
1월 초 발표한 미니 1집 앨범 ‘퍼스트 임팩트’가 무려 2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가요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신기록이라고 하네요.
케플러에는 CLC 멤버로 활동한 최유진과
TXT 멤버 휴닝카이의 동생으로 알려진 휴닝바히에 등 주목받는 멤버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2022년 시작부터 신인 걸그룹들의 활약이 큰 가운데 새로운 그룹도 속속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로 이어지는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새 걸그룹을 선보입니다. 지난해 데뷔 소식이 전해진 후, 28일 드디어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그룹 이름은 엔믹스.
‘엔믹스’는 나우(now), 뉴(new), 넥스트(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엔'(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믹스'(MIX)의 합성어로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라는 엔믹스는 데뷔 전 사전 공개된 영상을 통해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죠. 공식 데뷔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새 보이그룹 템페스트의 데뷔를 발표했습니다.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 그룹에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형섭 이의웅이 포함됐습니다. 두 사람은 오디션 이후 ‘형섭x의웅’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죠. 듀오 활동 이후 이들의 근황을 궁금해 했던 팬들에게 전해진 템페스트 데뷔 소식.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기대가 큽니다.
또 확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온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결성한 새 걸그룹 비비지도 ‘재데뷔’를 준비 중이죠. 새 소속사,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 멤버들은 인생 2막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서 여자친구 유주의 솔로 데뷔에 이어 배턴터치를 할 비비지는 2월 9일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