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화려한 반지를 나눠 낀
두 손을 찍은 영상과 함께 “MARRY ME”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어 현아의 인스타그램
“당연히 YES지”
현아와 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8년 특별한 사이임을 밝혔죠.
가수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의지하는 동료이자
꼭 맞는 연인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습니다.
현재는 한 소속사에 몸 담으면서 음악적으로 협업해
커플인 두 사람이 듀엣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게 보여준 현아 던 커플!
핫한 두 사람의 남다른 사랑방법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부러움을 샀습니다.
시작은 현아였다고 합니다.
“자존심 상하는데 내가 1년 반을 기다렸어.
나 혼자 사랑에 빠진 거지. 내가 생각한 것과 다 반대인 거야.
매일 같이 있는데도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더라고,
항상 거리를 두더라.
(던을) 보면 이상하게 나와 닮은 거야.
뭔가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궁금해졌어.”
던은 현아가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합니다.
“나는 연습생이니까 설마 나를 좋아할까 그 마음이 컸어.
그래서 기분이 많이 묘했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
(현아가) 스타인데도 주변 사람 잘 챙기고 겸손하고
내 상상과 많이 달랐어.
되게 멋진 선배라는 생각이었어.
그렇게 마음이 열리고 친해진 후 고민 상담을 하는데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말이 되게 잘 통하는 거야.”
이들은 함께 했을 때 느낀 행복은 물론 연애하면서
생긴 소소한 사랑싸움까지 숨기지 않고 다 보여줍니다.
티격태격하지만 그 안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죠.
“나는 싸운다고 하는데 싸움이 안돼.
던이가 다 받아줘서.
내가 화를 내도 다 자기가 더 많이 좋아한대.
던이는 진짜 사랑꾼이야”

연인이자 동료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가 확실합니다.
“현아의 제스처와 표정에서 나오는 흡인력에 또 한 번 놀랐어요.
현아가 눈을 한 번 뜨면 빠져들어요.
미지의 영역이고, 깊은 매력의 뮤즈예요.”
“거짓말 아니라 현아를 제일 존경해요.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까 이 사람은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아와 헤어지면 저는 안 하죠. 사랑을.”
꼭 맞는 반쪽을 만난 두 사람,
결혼으로 열 ‘현아 던’ 부부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들이 함께 한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