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1
BLUSH
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뷰티 제품을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블러셔.
민낯 같은 도자기 피부나 물광 피부를 열망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다양한 컬러의 블러셔를 강렬하게 바르는 것이 젠지 메이크업의 특징.
핵심은 컬러나 위치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
피치나 핑크는 기본이고
레드나 퍼플, 옐로 등 다양한 컬러를
관자놀이나 눈 밑, 코 끝 등
다양한 위치에 과감하게 발라볼 것.
CODE 2
SPARKLING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를 넘어
화려하게 빛나는 스파클링 메이크업.
평상시 메이크업에 큐빅 파츠를 붙이기만 하면 끝.
위치와 개수는 당신의 상상력에 맡긴다.
CODE 3
TIKTOKABLE
틱톡 필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이크업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젠지 뷰티 코드 중 하나.
하트나 별,이니셜 등 다양한 패턴을
사진에 이모지를 얹듯 그려보자.
CODE 4
Y2K
1990년대 말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넘실대던
갈색 입술과 화려한 헤어핀, 스파이키 헤어 등이 다시 돌아왔다.
간단한 터치로 메이크업에 세기말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채도 낮은 브라운 컬러 립스틱을 입술선까지 꽉 채워 발라볼 것.
CODE 5
BOLD EYES
오랫동안 종적을 감췄던 볼드한 스모키 아이가 돌아왔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슬릭한 캣 아이를 연출해도 좋고,
펜슬을 이용해 번진 듯한 느낌을 살려도 멋지다.
과감하고 쿨하기만 하다면.
CODE 6
COLORS
메이크업에 흔히 사용하던 컬러가 아니라 새로운 컬러,
새로운 패턴에 도전하는 것이 젠지의 특징.
아이라인을 따라 그릴 것이 아니라
컬러풀한 아이라이너로 눈두덩이에
자유롭게 패턴을 그려볼 것.
CODE 7
BLURRY
얼굴에 포토샵 블러 처리를 한 듯,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아이섀도, 블러셔,
그리고 립 메이크업까지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보송보송한 텍스처로 마무리되는 피니시가 대유행 중.
CODE 8
GENDER NEUTRAL
성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는 젠더리스 감성이
뷰티는 물론 패션 트렌드까지 잠식했다.
직선적인 느낌의 오버사이즈 재킷을 입거나
색감을 배제하고 얼굴 윤곽만 살린
베어 페이스에 도전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