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26일 서울의
한 숲속 야외결혼식장에서
가족과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앞서 장나라는 6월 초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장나라의 연인은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촬영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장나라는 우아한 벨라인 웨딩드레스와
빛나는 티아라를 머리에 장착,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신부의 자태를 뽐냈죠.
‘천사언니’ ‘공주언니’의
애칭을 받았습니다.
결혼식에는 장나라를 사랑하는 동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지금은 흔하지만 과거에는 가수 겸
배우의 포지션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이 많지 않았죠.
장나라는 가수로서,
배우로서도 성공하며
멀티 엔터테이너의 시작을 열었습니다.’고백’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스위트 드림’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시트콤 ‘뉴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고백부부’ 등에
배우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장나라와 데뷔 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박경림,
이수영이 사회와 축가를 맡아
동생의 새출발을 축하했습니다.
박경림은 ‘진행의 대가’답게
결혼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VIP’의 상대역 이상윤에게
“잘 가” 삼창을 하게 했고,
‘대박부동산’의 상대역
정용화에게도 축하 인사를 받아냅니다.
‘전작 남주’들의 축복을 받는
여배우의 결혼식,
행복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정용화는 축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대박 부동산’을 촬영할 때 만약 누나가
결혼하면 축가하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오늘 이렇게 약속을 지켰다”
장나라의 25년지기
이수영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13년 전 결혼식에서
장나라가 축가를 불러줬다.
두 분이 영원히 사랑의 언어를
잘 쓰시기를 기원하겠다”

결혼식에는 이상윤 정용화 이청아
신재하 정태우 등
동료배우들이 참석했습니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
많은 이들의 축복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도
변함없이 좋은 배우로서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