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우선,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됩니다”
1992년생 진은
입영 연기 신청을 취소하고
병무청의 절차에 따라
군복무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는
최근 몇년 간 뜨거운 이슈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고
전세계에서 K팝 신드롬을
일으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류 확산,
한글 알리기 공으로
당시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정치계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병역특례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일으키는
문화적 파급력과 영향력,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도가 높기 때문이었죠.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한 그룹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펼치는 대중연예인,
K팝스타에 대한 병역 문제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던졌죠.
3년 넘게 이어진 병역 문제 논의에서
방탄소년단은 ‘입영’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은 입대를 앞두고 솔로 활동을 펼칩니다.
앞서 부산에서 열린
세게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서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낸다고 밝혔죠.
“앨범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싱글이고,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맞닿게 되어서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
최근에 여러 가지도 찍고 많이 앞으로도
찍을 것들이 남아 있으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이 솔로 활동은 처음과
마지막의 의미가 다 담겨 있습니다.
첫 솔로 활동이자,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
진과 아미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