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 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인
김연아는 전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바,
당시 큰 화제를 모았죠.
이들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결혼식은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고우림이 속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는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이상화, 윤성빈,
김예림, 정수정, 강남,
손호영, 홍광호 등 스포츠계 연예계
동료들이 한 데 모인
자리였습니다.
가족과 지인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이었지만,
수많은 하객들의 SNS를 통해
김연아와 고우림의 아름다운 순간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죠.
김연아 고우림은 동반 입장해
하객과 인사했습니다.
또 행진을 마친 후 입을 맞추는 포즈에서
고우림을 ‘툭’ 밀친 김연아
“콧바람~!”이라며 투정을 부리는,
귀여운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된
김연아 고우림의 웨딩화보는
싱그러운 배경에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역대급 웨딩화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결혼식장에 꾸며진 자그마한 사진도
‘고화질을 풀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계속 됐죠.
김연아는 결혼식 후 웨딩화보를
‘대방출’하는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