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이다인 측도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이승기는 2004년 ‘고교생 가수’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 그리고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습니다.
‘내 여자라니까’ ‘추억 속의 그대’ ‘결혼해줄래’ 등을 불렀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마우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막내로 인기를 모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죠.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입니다.
2014년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이승기는 지난해 연말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가운데 연인 이다인과 결혼을 하기로 결정,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며
이승기의 히트곡을 언급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승기도 “래퍼 한 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했죠.
또 배우 이유비도 하트와 박수를 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달았습니다,
이유비는 이다인의 언니로 이승기에게는 처형이 됩니다.
이어  오윤아, 장우혁, 김동현 등 동료들도
축하의 댓글을 달며 그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