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2’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했습니다.
천둥과 미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러 가면서
떨림을 감추지 못했죠.
함께 우산을 쓰고
손을 잡고 등장한 천둥과 미미.
이들의 모습에
‘연에계 비공식 커플 최초 공개’라는
자막이 붙었습니다.
두 사람은 4년째 열애중이라고 합니다.
연예인의 열애는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집니다.
파파라치 사진이나
우연한 목격담에서 알려진 열애도 있고,
결혼을 확정한 후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천둥과 미미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열애를 알렸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진짜 커플인가?”
“이렇게 연애를 알리는 게 너무 신기히다”라는
반응들입니다.
방송 이후 천둥과 미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열애를 밝혔습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돼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
미미 역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열애를 알렸습니다.
“제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돼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천둥은 미미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
깊은 사랑이 드러나는 사진입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미미는 구구단 멤버로
2016년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연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