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은 오는 11월20일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합니다.
입대 후 군악대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했죠.

두 사람의 열애, 결혼 소식은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결혼 후에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편안하게 밝히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죠.

결혼 당시에도 고우림이
병역 미필인 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약 1년의
짧은 신혼 생활을 뒤로 하고 ‘곰신’이 됩니다.

고우림은 입대 전까지 ‘열일’을 이어갑니다.
10월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만나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고우림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팬분들께 염려 아닌 염려를
늘 안겨드렸던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컸는데
드디어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이 무겁게 들릴 수도
후련하게도 들릴 수 있을 우리
숲별, 울림 여러분일 것 같은데요,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우림은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포레스텔라로서
팬들과 재회할 날을 약속했습니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할게요,
남은 시간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아요.
늘 고맙습니다.”